<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
[인터풋볼=박윤서 기자] 토트넘 홋스퍼가 해리 케인을 복귀시켜야 한다는 주장이다.
토트넘은 최근 신규 자본 투자를 받았다. 지난 9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우리 클럽의 최대 주주인 루이스 가문 신탁이 ENIC Sports & Development Holdings를 통해 구단에 1억 파운드(1,900억)의 신규 자본을 클럽에 투자했다는 소식을 전하게 되어 기쁘다"라고 공식 발표했다.
이어서 "이번 자본 투자는 클럽의 재정 상태를 더욱 강화하고 클럽 경영진이 장기적인 스포츠 성공에 집중할 수 있도록 추가적인 자원을 확보하는 데에 도움이 될 것이다. 루이스 가문이 토트넘과 토트넘의 미래를 위해 지속적으로 기울이는 헌신이다"라고 덧붙였다.
피터 채링턴 토트넘 비상임 회장은 "몇 주 전에 이야기했듯이 우리의 목표는 안정성과 경영진이 클럽의 야망을 실현할 수 있게 지원하는 것이다. 루이스 가문 또한 야망이 크다. 오늘의 자본 투자는 이런 야망을 반영하며 지속적인 지원에 감사드린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다니엘 레비 회장이 사임한 뒤 벤카테샴 CEO가 자리했고 루이스 구단주가 보다 적극적으로 토트넘에 투자하기로 결심했다.
1,900억 원이라는 천문학적인 금액으로 월드클래스 선수를 영입할 것이라는 분석이 이어지고 있다. 영국 '기브미 스포츠'는 13일 "토트넘은 최근 1억 파운드를 지원받았으며 이렇게 많은 돈을 사용할 수 있는 상황에서 데려와야 할 선수는 단 한 명, 케인이다"라며 케인 복귀를 주장했다.
매체는 이어서 "케인의 활약은 어떤 팀이든 그를 영입하고 싶게 만든다. 토트넘의 복귀는 팬들이 바라는 동화 같은 일이다. 케인은 앨런 시어러의 프리미어리그 최다 득점 기록을 깨뜨릴 가능성도 있다"라며 케인의 개인적인 목표도 있다고 짚었다.
하지만 케인은 최근 토트넘 복귀설을 차단했다. 케인은 "프리미어리그에 대해서는 잘 모르겠다. 처음 뮌헨으로 갈 때 누가 물어본다면 다시 돌아올 거라고 했을 거다. 그러나 몇 년 동안 뮌헨에 있으니 그 마음도 조금 줄었다. 절대 다시 돌아가지 않을 거라고 말하지는 않겠다. 나는 뮌헨에 전적으로 몰입하고 있다. 재계약에 대한 논의가 있다면 두고 봐야 한다. 난 아직 이번 시즌도, 다음 시즌도 남겨두고 있다. 마지막 시즌을 맞은 것도 아니다. 난 침착하고 뮌헨을 사랑한다. 우리가 발전하고 나도 발전한다면 우리가 무엇을 이룰지 지켜보는 것만으로도 기쁘다"라고 말했다.
Copyright ⓒ 인터풋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