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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08 (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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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뮤지컬 ‘맘마미아!’ 서울 공연, 앞으로 -16회뿐!…뜨거운 열기 지방으로 옮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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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1년 ‘명실상부’ 한국 뮤지컬 역사 동행작
    오는 25일까지 LG아트센터 서울 공연
    대구·부산·광주 등 13개 지역 관객 만날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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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뮤지컬 ‘맘마미아!’가 서울 공연 이후 13개 지역에서 무대를 이어간다. 사진 | 신시컴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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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포츠서울 | 표권향 기자] 21년간 명실상부 대한민국 최고 인기작, 뮤지컬 ‘맘마미아!’가 올 시즌 서울 공연을 단 16회만을 남겨두고 있다. 언제 다시 만날지 모른다는 마음에 아쉬움이 크게 남을 수 있는 상황. 걱정은 덜어도 된다. 올 시즌의 뜨거운 열기는 지방 공연으로 이어질 예정이다.

    2년 만에 돌아온 ‘맘마미아!’ 서울 공연이 오는 25일까지 서울 마곡 LG아트센터 서울에서 공연된다. 객석 점유율 91%를 기록하며 올 시즌도 성공적으로 흥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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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뮤지컬 ‘맘마미아!’ 서울 공연 굿바이 포스터. 사진 | 신시컴퍼니



    작품의 뜨거운 열기는 곧바로 지방으로 이동한다. 서울 공연 종료 후 이달 말부터 2026년 2월까지 ▲의정부 ▲안성 ▲천안 ▲인천 ▲대구 ▲부산 ▲일산 ▲안산 ▲평택 ▲광주 ▲대전 ▲용인 ▲화성 등 13개 지역에서 순차적으로 무대를 펼칠 예정이다.

    앞서 21년 동안 서울·부산·대구 등 전국 33개 지역 공연에서 누적 관객 수 230만 명을 돌파, 열렬한 환영과 박수를 받았던 만큼 이번 무대에도 기대가 높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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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뮤지컬 ‘맘마미아!’ 지역 공연 일정. 본 일정은 지역 사정에 따라 변경될 수 있다. 사진 | 신시컴퍼니



    ‘맘마미아!’는 2004년 한국 초연을 시작으로 한국 뮤지컬 시장의 역사를 쓰고 있다. 당시 서울 서초구 예술의전당에서 문화 소외 계층이었던 중장년 관객들을 극장으로 끌어들이며 관객 저변을 넓히는데 크게 일조했다는 평을 받았다. 2007년에는 작품의 대표 배우가 된 최정원이 처음 합류했다. 2011년 서울 디큐브아트센터 개관 초청작으로서 6개월 장기 공연을 이어갔다. 서남권에 위치한 새로운 공연장에서의 성공을 아무도 예상하지 못했지만, 최정원·전수경·이경미·남경주·이현우·성기윤 등 실력파 배우들의 수준 높은 공연으로 흥행불패 신화를 이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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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뮤지컬 ‘맘마미아!’의 (왼쪽부터) ‘타냐’ 역 홍지민, ‘도나’ 역 최정원, ‘로지’ 역 박준면이 커튼콜로 펼쳐지는 대표 넘버 ‘댄싱 퀸’ 무대를 펼치고 있다. 사진 | 신시컴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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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년 최정원이 ‘도나’ 역으로 대극장 여배우 중 단일 배역 1000회 공연이라는 최초의 대기록을 세웠다. 코로나 팬데믹이던 2023년에는 기존에 활약하던 최정원·신영숙·홍지민·김영주·박준면·김정민·이현우 등의 캐스트와 함께 새로운 얼굴들인 장현성·김진수·송일국·민영기·김경선·최태이 등이 합류해 새로운 바람을 일으켰다.

    올해 다시 무대에 오른 ‘맘마미아!’는 지금까지 무대에서 환상의 호흡을 보여줬던 배우들이 다시 뭉쳐 최고의 팀워크로 관객들을 공연장으로 초대하고 있다. gioia@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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