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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양평경찰서는 도로교통법 위반(음주운전) 혐의로 불구속 입건된 이진호를 전날 검찰에 송치했다고 15일 밝혔다.
이진호는 지난달 9월 24일 새벽 음주 상태로 인천시에서 주거지인 양평까지 100㎞가량 음주운전을 한 혐의를 받고 있다.
당시 이진호의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 취소에 해당하는 0.11%로 측정됐다. 이후 이진호의 채혈 요구로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이 분석한 혈중알코올농도는 0.12%로 나타났다.
그는 앞서 인터넷 불법 도박 혐의로 지난 4월 서울중앙지검에 송치된 상태다. 지난해 10월 SNS를 통해 불법 도박에 손을 댄 사실을 고백했는데, 2020년 인터넷 불법 도박을 시작했다가 감당하기 힘든 거액의 채무를 진 것으로 알려졌다.
최근에는 이진호의 여자친구가 이달 5일 자택인 인천 부평구 아파트에서 숨진 사실이 알려지기도 했다. 이진호의 음주운전 신고자가 여자친구였다는 보도가 나온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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