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 주 개막을 앞두고 남자 배구 7개 구단이 미디어데이 행사에 나섰는데요.
현대캐피탈이 공공의 적으로 꼽혔고 색다른 우승 공약도 나왔습니다.
7개 구단 가운데 절반이 넘는 네 팀이 디펜딩챔피언 현대캐피탈 타도를 한 목소리로 외쳤습니다.
[권영민/한국전력 감독 : 전력도 제일 탄탄하고, 현대캐피탈을 이겨야지 우승을 도전할 수 있어서 (이기고 싶습니다.)]
[김상우/삼성화재 감독 : 작년에 저희가 전력에서 많이 밀렸습니다. 올 시즌은 반드시 (현대캐피탈을) 잡아내서 저희가 원하는 위치에 가고자 하는 마음이 있었습니다.]
독특한 공약도 나왔는데요.
연고지를 부산으로 옮긴 OK 저축은행 신영철 감독은, 우승하면 광안리 바다에 시원하게 뛰어들겠다고 약속했습니다.
[신영철/OK저축은행 감독 : (광안리 바다) 입수하는데 그냥 팬티 바람으로 들어가겠습니다.]
유병민 기자 yuballs@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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