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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日고교와 한일전 앞둔 '신인감독 김연경'…세터들에 쓴소리 폭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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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뉴스1) 장아름 기자 = '신인감독 김연경'이 오는 4회 방송을 통해 한층 더 뜨거운 배구 열기를 고조시킨다.

    오는 19일 방송되는 MBC '신인감독 김연경' 4회에서는 김연경 사단 '필승 원더독스'와 일본 고교 최강팀 슈지츠 고교의 한일전이 본격적으로 그려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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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앞서 필승 원더독스는 프로팀 'IBK기업은행 알토스 배구단'과의 경기에서 뼈아픈 패배를 경험했다. 이에 김연경 감독은 이 경기를 돌아보며 선수들과 함께 반성의 시간을 갖는다. 특히 그는 이나연, 이진, 구솔 등 세터들의 경기 운영을 집중적으로 분석하고, 시합 중 자신 없어지는 태도에 대해 '팩폭'을 날리며 따끔한 쓴소리를 아끼지 않는다고.

    이후 김연경은 경기 전, 일본 현지로 원정을 떠나 고등학교 최대 배구대회 '인터하이'를 직접 참관한다. 애니메이션 '하이큐!!'의 배경으로도 유명한 이 대회에서 김연경 감독은 슈지츠 고교의 기량을 직접 확인한 후 "한일전은 반드시 이겨야 한다"며 전력을 가다듬는다. 이에 김 감독은 공항에 도착하자마자 곧바로 연습장으로 향하는 열정을 보이는가 하면, 선수들과 집중 훈련에 돌입하며 한일전을 향한 남다른 각오를 드러낸다.

    김연경 감독이 어떤 전략으로 격파를 노리는 것일지, 그의 데뷔 첫 국제무대인 이번 한일전이 어떤 결과로 이어질지 본 방송이 더욱 주목된다.

    '신인감독 김연경' 4회는 이날 오후 9시 10분 방송된다.

    aluemchang@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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