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12.12 (금)

    이슈 스타 복귀·컴백 정보

    ‘구준엽 처제’ 서희제, 故 서희원 추모했다…8개월 만의 눈물 복귀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스포츠월드

    사진= 온라인 커뮤니티 갈무리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가수 구준엽의 처제이자 대만 방송인 서희제가 언니 故 서희원의 사망 이후 8개월 만에 공식 석상에 모습을 드러냈다.

    17일 대만 이티투데이는 “서희제가 제60회 골든벨 시상식에서 8개월 만에 공식석상에 등장했다”며 “시상자로 나선 데 이어 예능 프로그램 진행자상까지 수상하며 무대에서 눈물을 보였다”고 보도했다.

    백스테이지에서 기자들과 만난 서희제는 “언니가 저를 축복해 줘서 데려왔다”며 감격스러운 심경을 전했다. 이어 자신의 목걸이를 가리키며 “언니의 일부가 이 안에 담겨 있다. 언니가 그리울 때면 항상 함께한다”고 말하며 눈시울을 붉혔다.

    그는 “언니를 늘 품에 새기고 살 뿐 아니라 언니의 이름을 새긴 목걸이를 걸고 다닌다”고 울먹였다. 복귀 계획에 대해서는 “다시 진행을 맡는 게 그렇게 무섭지는 않을지도 모르지만, 시기를 정하기는 망설여진다”며 조심스러운 입장을 밝혔다.

    이날 서희제의 등장에 중화권 대중들은 “서희원을 점점 더 닮아가고 있다”며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네티즌들은 “살짝 통통해져서 언니처럼 됐다”, “웃을 때 진짜 언니와 많이 닮았네” 등 반응을 보였다.

    한편 그는 이날 예능 진행자상을 수상하며 상금 전액을 대만 화롄 지역에 기부했다.

    서희제의 형부인 구준엽은 2022년 대만 배우 서희원과 결혼했다. 두 사람은 1998년 1년간 교제했으나 소속사 반대로 결별, 이후 20여 년 만에 재회해 결혼에 골인했다. 하지만 서희원은 올해 2월 일본 여행 중 독감으로 인한 급성 폐렴으로 세상을 떠났다.

    #

    한주연 온라인 기자 ded06040@sportsworldi.com

    ⓒ 스포츠월드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