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12.13 (토)

    이슈 손흥민으로 바라보는 축구세상

    베컴의 전철 밟을까... '단기 임대 가능' 손흥민, AC밀란이 원한다! "SON의 유럽 복귀 추진할 수도"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인터풋볼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인터풋볼=이주엽 기자] AC밀란이 손흥민을 원하고 있다.

    AC밀란의 소식을 전하는 '삼페르밀란'은 20일(이하 한국시간) "AC밀란은 데이비드 베컴을 영입할 당시와 같은 방식으로 손흥민의 유럽 복귀를 추진할 수도 있다고 전해진다. 토트넘 홋스퍼 역시 '베컴 조항'을 통해 그의 유럽 복귀 가능성을 제시할 것으로 보인다"라고 보도했다.

    손흥민이 유럽 무대로 복귀할 가능성은 충분한 상황이다. 영국 '기브미 스포츠'는 18일 "손흥민의 프리미어리그(PL) 커리어는 아직 끝나지 않았을지도 모른다. 미국 메이저리그사커(MLS) 소속의 LAFC와 계약에 특정한 조항이 포함되어 있다는 보도가 나왔기 때문이다"라고 말했다.

    매체는 이어 "해당 조항에 따라 손흥민은 베컴이나 티에리 앙리처럼 다시 유럽 무대로 복귀할 수 있는 가능성을 열어두고 있는 것으로 전해진다. 그는 지난여름 LAFC로 이적한 바 있다"라고 이야기했다.

    나아가 매체는 손흥민의 계약 조항에 대해 구체적으로 설명했다. '기브미 스포츠'는 영국 '더 선'의 보도를 인용해 "손흥민은 MLS 비시즌 기간에 임대 이적이 가능하도록 하는 조항이 포함되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비슷한 방식으로 베컴은 AC밀란에서 임대 생활을 한 바 있고, 앙리 역시 친정팀 아스널로 임대를 떠났다"라고 덧붙였다.

    인터풋볼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손흥민은 명실상부한 '토트넘 레전드'다. 2015년 토트넘에 합류한 이후 2024-25시즌까지 454경기에 출전해 173골을 기록했고, 특히 2021-22시즌에는 PL에서만 23골을 폭발하며 득점왕을 거머쥐었다. 나아가 2024-25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에서 우승하며 주장으로서 트로피를 들어올리기도 했다.

    토트넘에서 모든 것을 이뤄낸 손흥민은 올여름 동행에 마침표를 찍었다. 8월 초 뉴캐슬 유나이티드와의 친선경기를 앞두고 열린 기자회견에서 토트넘과의 이별을 공식적으로 발표한 것. 이후 손흥민은 MLS 역대 최고 이적료를 기록하며 LAFC에 합류했다.

    여전히 건재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손흥민은 MLS 10경기에 출전했는데 무려 9골 3도움을 기록했다. 이러한 상황에서 '유럽 무대 복귀' 가능성이 등장했고, 토트넘과 AC밀란이 관심을 드러낸 것으로 알려졌다.

    Copyright ⓒ 인터풋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