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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이주엽 기자] 손흥민을 향한 극찬이 또다시 나왔다.
LAFC는 9일 오전 10시(이하 한국시간) 미국 콜로라도에 위치한 딕스 스포르팅 굿즈 파크에서 펼쳐진 2025 미국 메이저리그사커(MLS) 정규리그 최종전에서 콜로라도 래피드를 상대로 2-2 무승부를 거뒀다.
손흥민은 이날 경기 선발로 출격했다. 이밖에도 LAFC는 부앙가, 틸먼, 초니에르, 세구라, 델가도, 홀링스헤드, 타파리, 포르테우스, 팔렌시아, 요리스를 선발로 가동하며 유종의 미를 거두고자 했다.
LAFC가 맹공을 펼쳤다. 전반 33분 상대 페널티 박스를 파고든 부앙가가 수비를 제친 뒤 슈팅까지 이어갔으나 골키퍼의 선방에 막혔다. 이러한 상황에서 손흥민이 팀에 리드를 안겼다. 전반 41분 패스를 이어 받은 손흥민은 상대 수비수를 완벽하게 무너트린 뒤 왼발 슈팅을 시도했고, 강력한 슈팅은 골망 상단을 강타했다.
그러나 손흥민의 활약은 빛이 바랬다. 후반 16분 요리스가 어처구니없는 실수를 범했고, 기회를 놓치지 않은 아론슨이 득점을 기록했다. 역전까지 허용했다. 후반 43분 야피가 헤더 슈팅으로 LAFC에 일격을 선사한 것. 천만다행으로 후반 45분 모란의 동점 골이 나왔고, 경기는 2-2 무승부로 종료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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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가 마무리된 후, 손흥민을 향한 극찬이 이어졌다. 토트넘 홋스퍼의 소식을 전하는 '스퍼스 웹'은 20일 "손흥민은 MLS를 너무나도 쉬운 무대인 것처럼 만들어 버렸다. 그리고 지난 콜로라도 원정 경기에서도 또 한 번 마법 같은 활약을 펼쳤다"라고 보도했다.
매체는 이어 '미니 북런던 더비' 판정승에도 주목했다. '스퍼스 웹'은 "지난 8월, 콜로라도에 합류한 아스널 출신의 롭 홀딩이 손흥민의 돌파를 막기 위해 노력했지만, 손흥민은 왼발로 득점을 기록했다. 이에 홀딩은 좌절감에 땅을 주먹으로 치는 모습을 보여줬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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