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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피셜] ‘환상 프리킥’ 손흥민 MLS 데뷔골→올해의 골 후보로…수상하면 亞+LAFC 선수 최초 역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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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포츠서울

    LAFC 손흥민이 지난 8월24일 미국 텍사스주 댈러스의 도요타 스타디움에서 열린 FC댈러스와 MLS 매치데이 30 원정 경기에서 MLS 데뷔골을 넣은 뒤 기뻐하고 있다. 사진 | 텍사스=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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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 | 텍사스=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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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포츠서울 | 김용일 기자] 손흥민(LAFC) 미국 메이저리그사커(MLS) 데뷔골이 ‘2025 MLS 올해의 골’ 후보에 올랐다.

    MLS 사무국은 21일(한국시간) 홈페이지를 통해 2025시즌 올해의 골 후보 16인을 발표했는데 손흥민을 포함했다. 현지시간으로 24일까지 투표가 진행된다.

    손흥민의 데뷔골은 지난 8월24일 미국 텍사스주 댈러스의 도요타 스타디움에서 열린 FC댈러스와 MLS 매치데이 30 원정 경기다. 전반 6분 페널티박스 왼쪽에서 얻은 프리킥 기회에서 키커로 나선 그는 예리한 오른발 슛으로 상대 왼쪽 골문을 갈랐다. MLS 데뷔 3경기 만에 터진 첫 골이다.

    이후 손흥민은 지난 19일 콜로라도 래피즈와 정규리그 최종 34라운드(2-2 무) 득점포까지 최근 10경기에서만 9골을 몰아넣었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득점왕 출신다운 퍼포먼스를 뽐내고 있다.

    올해의 골 후보엔 LAFC에서 손흥민과 ‘흥부 듀오’로 불리는 드니 부앙가를 비롯해 정규리그에서 29골을 몰아친 리오넬 메시(인터 마이애미) 등 16명이 이름을 올렸다.

    1996년 도입된 올해의 골에서 아시아 선수가 수상한 적은 없다. 또 LAFC에서도 배출한 적이 없다. 손흥민의 프리킥 득점이 뽑히면 MLS에 새로운 역사가 쓰인다. kyi0486@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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