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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김현수 기자] 우스만 뎀벨레가 조만간 복귀한다.
유럽 축구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르시오 로마노 기자는 20일(한국시간) "발롱도르를 수상한 뎀벨레가 그라운드에 복귀한다. 최근 파리 생제르맹(PSG) 1군 명단에 합류했다. 이번 주 출전이 가능하다"라고 전했다.
뎀벨레는 지난 시즌 가장 빛난 축구선수였다. 킬리안 음바페가 이적으로 공격진에 공백이 생긴 지난 시즌, 공식전 53경기 35골 14도움을 올리며 빈자리를 채웠다. 리그에서는 21골을 기록, 프랑스 리그앙 득점왕을 차지했다. 게다가 PSG 첫 '트레블'에도 이바지하며 최고의 시즌을 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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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부신 활약 끝에 올해 발롱도르 수상자로 선정됐다. 시상식에서 뎀벨레는 "커리어를 만들어가는 동안 많은 게 쉽지는 않았다. 그래서 지금 일어난 일이 믿기지 않는다. 2년 전 나를 영입해 준 PSG에 감사를 표하고 싶다. 이 트로피는 PSG 구성원 전체가 이룬 업적"이라 말하며 눈물을 쏟았다.
다만 최근에는 부상으로 이탈했었다. 뎀벨레는 지난 9월 5일 우크라이나와의 월드컵 예선전에서 우측 다리에 통증을 느껴 교체됐다. 정밀 검사 결과 햄스트링 부상이 확정되며 6주 이상 재활이 필요하다는 소견이 나왔다. 결국 회복에 전념하며 시간을 보내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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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복귀가 확정됐다. 영국 '트리뷰나'는 "뎀벨레가 회복 기간을 거친 뒤, 이번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바이어 레버쿠젠전 명단에 포함될 것으로 예상된다"라고 보도했다.
그러면서 프랑스 '르 파리재앵'의 보도를 빌려 "PSG는 뎀벨레가 아직 완전히 경기 감각을 회복한 상태는 아니라고 보고 있다. 선발 출전은 어렵고 후반 투입 가능성이 높다고 전했다. 이는 루이스 엔리케 감독이 조심스럽게 컨디션을 관리하려는 의도로 풀이된다"며 교체 출전을 예상했다.
한편 '에이스' 뎀벨레의 복귀에 그동안 조금씩 출전 기회를 잡던 이강인은 입지가 좁아질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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