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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09 (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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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9살한테 밀렸는데 괜찮을까? 이강인, PSG와 재계약 가능성 UP…"몇 주 안에 협상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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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터풋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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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터풋볼=주대은 기자] 이강인이 애매한 입지에도 불구하고 파리 생제르맹(PSG)에 남을 것으로 보인다.

    영국 '트리뷰나'는 21일(이하 한국시간) "곤살루 하무스와 이강인이 재계약을 앞두고 있다. 두 선수 모두 현재 계약이 2028년에 만료된다. 향후 몇 주 안에 계약에 대해 협상을 진행할 것으로 예상된다"라고 보도했다.

    최근 PSG에서 이강인의 입지가 좋지 않다. 지난 시즌 초반엔 여러 포지션에 기용되며 주전 대우를 받은 이강인이지만, 시즌 중반부터 출전 시간이 급격하게 줄었다. 시즌 막판엔 중요도가 떨어지는 경기에만 나섰다.

    이번 시즌도 마찬가지다. 프랑스 리그앙에선 선발 출전하고 있으나,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에선 3경기 연속 벤치에서 출발했다. 22일 열린 레버쿠젠과 UCL 3차전에서도 이강인은 19세 미드필더 워렌 자이르 에머리와 세니 마율루에 밀려 교체 출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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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애매한 입지 때문에 최근 이적설이 나왔다. 영국 '골닷컴'은 "아스톤 빌라는 다가오는 겨울 이적시장에서 이강인을 품고자 한다. 이강인은 현재 PSG에서 자리를 잡는 데 어려움을 겪고 있으며, 그의 기술적이고 창의적인 모습이 빌라에 완벽하게 부합한다"라고 전했다.

    영국 '버밍엄 라이브'는 "아스톤 빌라는 이강인을 영입하고자 한다. 하지만 PSG가 망설이고 있다. 에메리 감독은 이미 다음 이적시장을 위한 옵션을 제시했다. 그는 이강인 영입에 관심이 있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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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기적인 출전을 위해 이적은 좋은 선택이 될 수도 있다. 그러나 현 상황에선 이강인이 PSG에 잔류할 것으로 보인다. 게다가 재계약 가능성까지 제기되고 있다. '트리뷰나'는 "PSG는 하무스와 이강인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그들을 장기적으로 확보하길 열망하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프랑스 '르 파리지앵'도 "PSG는 지난해 아슈라프 하키미, 비티냐, 누누 멘데스, 루이스 엔리케 감독과 했던 것처럼 이번에도 주도적으로 움직이기로 결정했다. 가을-겨울 시기는 팀의 핵심 전력과 재계약을 체결하기 좋은 타이밍으로 여겨진다"라고 알렸다.

    매체는 "우스만 뎀벨레, 브래들리 바르콜라, 곤살루 하무스, 이강인은 이 범주에 포함돼 있다. 향후 몇 주 안에 보다 심도 있는 논의의 대상이 될 것이다. 파비안 루이스, 세니 마율루, 이브라힘 음바예도 상황이 가속화될 것으로 보인다"라고 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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