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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06 (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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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피셜] 손흥민 덕에 후보 올랐다!...LAFC 파트너, 아프리카 올해의 선수상 도전! SON 후배-살라-하키미와 경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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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터풋볼=신동훈 기자] 드니 부앙가는 아프리카 최고 선수에 오를 수 있을까.

    아프리카 축구협회(CAF)는 22일(이하 한국시간) CAF 어워즈 2025 각 부문 후보들을 공개했다. 가장 관심을 끄는 건 올해의 남자선수다. 최근 수상자를 보면 2022년 사디오 마네, 2023년 빅터 오시멘, 2024년 아데몰라 루크먼이었다.

    손흥민과 LAFC에서 활약하는 드니 부앙가가 후보에 올랐다. 안드레-프랭크 잠보 앙기사, 피스톤 마옐레, 모하메드 살라, 세루 기라시, 아슈라프 하키미, 우사마 람리두이, 오시멘, 일리만 은디아예, 파페 마타르 사르가 이름을 올렸다.

    부앙가는 가봉 국가대표다. 르망 FC에서 성장을 했고 주로 프랑스 무대에서 뛰었다. 생테티엔에서 맹활약을 하던 부앙가는 2022년 LAFC로 왔다. 본격적 활약은 2023시즌부터였다. 미국 메이저리그사커(MLS) 36경기 25골 7도움(이하 플레이오프 포함)을 기록하면서 에이스로서 발돋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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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활약은 이어졌다. 2024시즌엔 MLS 36경기 21골 10도움을 올렸다. 올 시즌 손흥민과 함께 뛰면서 국내 팬들에게 이름을 알렸다. 손흥민이 온 후 폭발적인 득점력을 과시하면서 리오넬 메시와 MLS 득점왕 경쟁을 했다. 최종 기록은 24골이었다. 카를로스 벨라를 넘고 LAFC 역대 최다 득점자에 올랐고 MLS 최초 3시즌 연속 리그 20골을 돌파했다. 메시에 밀려 득점랭킹 2위에 머물렀지만 압도적인 활약을 했다.

    가봉에서도 활약이 좋았다.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아프리카 예선에서 8골을 기록했다. 가봉은 조 2위에 올라 플레이오프를 치르면서 사상 첫 월드컵 본선행에 도전한다. LAFC는 플레이오프에 올라 3년 만에 MLS컵 우승을 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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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앙가는 아프리카 올해의 선수에 도전한다. 나폴리의 이탈리아 세리에A 우승을 이끈 잠보 앙기사, 리버풀의 프리미어리그 우승 일등공신 살라, 파리 생제르맹(PSG)의 첫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우승과 트레블을 해낸 하키미 등이 유력 후보로 거론된다. 손흥민과 UEFA 유로파리그(UEL) 우승을 함께 한 사르도 후보에 있긴 하다. 어떤 선수가 수상할지 벌써 기대감이 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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