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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히어라는 23일 스포티비뉴스와 인터뷰에서 “팬분들에게 나라는 사람으로 보답을 해주고 싶었다”라고 “지난주에도 작업실에 갔다”라고 음반 작업 중임을 알렸다.
김히어라는 영화 ‘구원자’(감독 신준)로 지난해 불거진 학폭 가해 논란 이후 스크린에 처음으로 복귀한다. ‘구원자’는 간절히 원했던 기적의 대가로, 주어진 끔찍한 저주에 벗어나기 위한 한 가족의 사투를 그린 오컬트 영화다.
극 중에서 김히어라는 극 중 홀로 아들을 키우는 춘서 역을 맡았다. 춘서는 동네에 이사 온 선희(송지효)와 얽히며 중대한 사건의 중심에 서는 인물이다.
김히어라는 지난해 미국에서 배우와 가수로 활동하겠다는 계획을 알려 화제를 모은 바 있다. 그는 “미국에서 영어를 배워야 하다 보니까 제가 뮤지컬을 해서 음악을 좀 했었으니 이왕 영어를 배울 것을 거기에 계시는 미국 프로듀서나 작곡가한테 노래를 배우면서 영어를 배우면 어떨까 했고, 소개 소개를 받았다”라고 했다.
이어 “제가 미국에 9개월 정도 있으면서 여행도 하고, 저에게 들었던 다양한 생각들을 글이나 가사로 쓰고 있었다. 작품이라는 건 제가 준비가 됐더라도 제가 선택되지 않거나, 선택됐다고 하더라도 배급이나 이런 문제로 미뤄지거나 작품이 엎어지기도 한다. 저는 100만분의 1의 기적으로 작품이 하나씩 이뤄진다고 생각해서 소중하고, 여기 계신 분들이 기적을 모두 이루고 있다고 생각한다. 요즘 힘들어서 엎어지는 작품도 많다”라고 말했다.
김히어라는 “얘기를 들어보니까 음악을 하면 1명이 들어주더라도 제가 (음반을) 내면 제 이야기를 낼 수 있다더라. 감사하게도 좋은 귀인을 많이 만났는데, 그분들도 ‘나 옛날에 음악 냈었다. 조회수 19였는데 18이 나고 1은 엄마다’ 그러면서 ‘너도 하고 싶은 말 있으면 내라’고 하시더라”라고 미국에서 음악을 배우며 용기를 얻은 사연을 전했다.
그러면서 “뮤지컬 때부터 팬분들이나 많은 분들이 사무실로 ‘잘 지내요?’, ‘밥 잘 드세요?’ 라고 편지를 많이 보내주셨다. 그런 게 너무 감동적이었다. 연기적으로 아티스트로 뭘 하겠다, 돈을 벌겠다가 아니라 팬분들에게 나라는 사람으로 보답을 해주고 싶었다. 드라마와 영화는 기다리거나 극장을 가서 본다면 노래는 계속 들을 수가 있다”라고 했다.
또 김히어라는 “제가 예전에 노래를 한 번 냈는데 ‘언니 목소리 듣고 싶어요’, ‘계속 듣고 있어요’라는 얘기를 들으니까 언젠가 팬들을 위해서 내 노래, 내 소리, 내 일기처럼 지난 2~3년 동안 제가 어떤 마음을 가지고 살았는지를 내고 싶다는 생각이 있었고, 지난 주에도 작업실에 갔다”라고 음반 작업에 몰두하고 있다고 했다.
그러면서 “하다 보니까 욕심이 생겨서 가사를 지우거나 편곡을 하거나 도움을 받거나 이래서 일이 커졌다. 예전에 낼 것을”이라고 너스레를 떨며 “도움을 받다 보니까 욕심이 나서 그러고 있다. 여러 곡을 준비하고 있다. 하나를 낼지, 몇 곡을 같이 낼지는 저 혼자 선택할 수 있는 부분이 아니더라. 열심히 하고, 만들고 그렇게 하고 있다”라고 가수 데뷔에 대한 기대를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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