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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13 (토)

    이슈 손흥민으로 바라보는 축구세상

    사고 제대로 친 손흥민! 역대급 극찬..."수년 동안 메시에게 집중되던 관심, 이제 쏘니로 바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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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터풋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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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터풋볼=박윤서 기자] 손흥민에게 호평이 쏟아졌다.

    '아자트 TV'는 23일(한국시간) "손흥민의 미국메이저리그사커(MLS) 혁명은 단순한 이적 그 이상이다"라며 손흥민을 조명했다.

    매체는 "손흥민이 2025년 7월 LAFC에 입단했을 때 그의 이적은 MLS에 큰 반향을 일으켰다. 단순한 또 다른 유명 선수 영입이 아니라 상업적으로나 문화적으로나 리그를 뒤흔든 엄청난 변화였다. 수년 동안 MLS의 관심은 리오넬 메시에게 집중되어 있었는데 갑자기 화제가 바뀌었다"라며 메시에게 향하던 관심이 손흥민으로 바뀌었다고 했다.

    그러면서 "숫자는 거짓말하지 않는다. 손흥민의 유니폼 판매량은 메시뿐만 아니라 르브론 제임스, 스테판 커리 등 NBA 슈퍼스타의 유니폼 판매량도 뛰어넘었다. 많은 팬들에게 손흥민은 단순한 축구선수가 아니다. 자긍심의 상징이다. 타이밍도 한몫했다. 손흥민 이적은 MLS가 새로운 이야기를 갈망하던 시기에 이루어졌다. 아시아 최고 선수 중 한 명이라는 명성은 국제적인 관심을 불러 일으켰다. 하지만 그보다 더 깊은 의미가 있는데, 바로 이는 춘천에서 LA까지 손흥민의 여정에서 수백만 명의 사람들이 느끼는 소속감이다"라며 한국 국민들의 자부심임을 조명했다.

    마지막으로 매체는 "LA에서 손흥민의 영향력은 경기장 밖으로까지 이어진다. LA 한인들은 손흥민을 영웅으로 여긴다. 지역 상인들은 경기 당일 한국 음식과 상품 판매가 급증했다고 보고 있으며 지역 단체들도 손흥민의 이야기에서 영감을 받은 새로운 유소년 축구 프로그램을 시작했다. LAFC에 손흥민의 합류는 엄청난 변화를 가져왔다. 단순히 골을 넣은 것이 아니라 가능성의 메시지를 전달했다. MLS는 노장 선수들의 은퇴지가 아닌 세계 최고 선수들의 목적지가 될 수 있다는 믿음이다"라고 마무리했다.

    손흥민이 LAFC에서 보인 모습에 미국 언론도 감탄한 적이 있었다. '골닷컴'은 손흥민의 MLS 첫 해트트릭 이후 "손흥민은 경기 후 미디어 인터뷰에 응했고 젊고 순진한 프로 선수에게 기대할 법한 열정으로 모든 질문에 답했다. MLS 관점에서 보면 이상한 저녁이었다. 슈퍼스타들은 더 이상 이런 행동을 하지 않는다. 남는 시간을 내주거나 카메라 앞에서 미소 짓지 않는다. 그들에게는 미국에 와서 볼을 차고 월급 받는 것이 긴 휴가와도 같다. 손흥민은 고정관념을 깨고 있다"라며 극찬한 바 있다.

    손흥민의 MLS 이적은 단순한 선수 한 명 영입 그 이상의 의미를 갖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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