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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dle(아이들) 미연, 총을 든 사랑…콜드와 그린 ‘Reno’의 파멸 서사, 11월 본격 컴백 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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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포츠서울

    사진ㅣ큐브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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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포츠서울 | 임재청 기자] 그룹 i-dle(아이들)의 미연(MIYEON)이 싱어송라이터 콜드(Colde)와 함께 치명적인 감정선을 그린 선공개곡으로 솔로 귀환을 알린다.

    미연은 오는 28일 오후 6시, 두 번째 미니앨범의 서막을 여는 곡 ‘Reno (Feat. Colde)’를 공개하며 본격적인 컴백 시동에 나선다.

    소속사 큐브엔터테인먼트는 지난 23일 i-dle 공식 SNS를 통해 미연의 두 번째 미니앨범 ‘MY, Lover’의 선공개곡 ‘Reno (Feat. Colde)’ 무드 포스터를 공개했다.

    짙은 노란빛 배경 위 붉은 타이포그래피가 인상적인 포스터는 마치 서부영화의 한 장면을 떠올리게 한다. 손에 총을 겨누는 인물과 바닥에 쓰러진 실루엣이 마주한 구도는 사랑과 갈등, 그리고 파멸로 치닫는 긴장감을 상징적으로 담아내며 곡이 전할 강렬한 감정선을 예고했다.

    이어 공개된 뮤직비디오 티저 속 미연은 흔들리는 눈빛과 미묘한 표정 연기로 극도의 몰입감을 자아냈다. 위태로운 전등 아래, 불안과 혼란이 교차하는 순간 미연은 총을 꺼내 들며 파국으로 향하는 사랑의 끝을 암시했다.

    짧은 영상임에도 내면의 감정을 세밀하게 표현한 미연의 연기력이 돋보이며, 뮤직비디오 전편에 대한 기대감을 한층 끌어올렸다. ‘Reno (Feat. Colde)’에는 감성 보컬리스트 콜드(Colde)가 피처링으로 참여해 음악적 완성도를 높였다.

    미연의 섬세한 보컬과 콜드 특유의 따뜻하면서도 쓸쓸한 음색이 어우러지며, 사랑의 끝자락에 남은 감정의 여운을 깊이 있게 그려낸다.

    선공개곡 ‘Reno (Feat. Colde)’는 오는 11월 3일 발매되는 미연의 두 번째 미니앨범 ‘MY, Lover’의 프리퀄 격으로, 총 7곡이 수록될 예정이다.

    이번 앨범에서 미연은 사랑의 시작과 끝, 그리고 그 속에서 마주한 감정의 파동을 한층 짙은 보컬과 서정적인 사운드로 담아내며, 솔로 아티스트로서의 스펙트럼을 확장할 전망이다.

    pensier37@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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