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12.09 (화)

    이슈 애니메이션 월드

    '퍼스트 라이드' 강하늘 "올해 작품 6편, '월간 강하늘' 민망…이게 마지막"[인터뷰③]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스포티비뉴스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스포티비뉴스=강효진 기자] 배우 강하늘이 올해 6편의 작품으로 '열일' 행보를 보인 소감을 밝혔다.

    오는 29일 영화 '퍼스트 라이드'(감독 남대중) 개봉을 앞둔 배우 강하늘이 24일 오전 서울 삼청동의 한 카페에서 스포티비뉴스와 인터뷰를 갖고 작품에 대한 다양한 이야기를 전했다.

    강하늘은 올해 영화 '스트리밍', '야당', '84제곱미터', '퍼스트라이드', 드라마 '오징어게임', '당신의 맛'으로 쉴 틈 없이 대중과 만났다.

    그는 새삼 많았던 올해 활동에 대해 "세어보진 않았는데, 그렇게 됐더라. 연기자가 작품 공개 시점을 정하는 게 아니니까. 정해진 일정에 맞춰 그렇게 흘러왔는데 올해는 유난히 겹쳤다"고 운을 뗐다.

    이어 "사람들이 ‘안 쉬냐’고 묻는다. 사실 저도 촬영하면서 쉬엄쉬엄 찍었다. 3~4년에 걸쳐 찍은 작품들이 한 번에 몰리다 보니까 ‘내가 이렇게 많이 찍었나?’ 싶기도 하다. 이제 남은 건 없다. 또 한 3년 쉬려나 모르겠다"며 "'국제시장2'는 아직 촬영 전이고, 올해는 이제 끝이다. ‘월간 강하늘’이라는 말이 민망하긴 한데, 어쨌든 이게 마지막이다. 모든 작품이 다 마음에 들었다"고 돌아봤다.

    그는 일본 애니메이션이 장악한 극장가에서 유일한 한국 상업영화로 나서는 것에 대해 "자신감이라기보다는 그런 생각이 든다. 일본 애니메이션, 물론 좋은 작품들이다. 다들 많이 보실 테고. 그런데 지금쯤이면 우리 한국 사람들, 한국말 하고 한국 얼굴 보고 싶지 않으세요?"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이어 "지금쯤이면 영화관에서 한국말 들리고 한국 배우 얼굴 보고 싶을 때가 됐다. 그 좋은 타이밍에 우리가 여러분을 찾아뵙는 거 아닌가 싶다"고 미소를 지으며 관객들에게 기대를 당부했다.

    '퍼스트 라이드'는 끝을 보는 놈 태정(강하늘), 해맑은 놈 도진(김영광), 잘생긴 놈 연민(차은우), 눈 뜨고 자는 놈 금복(강영석), 사랑스러운 놈 옥심(한선화)까지 뭉치면 더 웃긴 24년 지기 친구들이 첫 해외여행을 떠나는 코미디다.

    <저작권자 ⓒ SPOTV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