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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07 (일)

    이슈 연예계 루머와 악플러

    김재원 아나운서, '명예퇴직금 30억' 루머 해명 "퇴직위로금 80만원 받았다" (동치미)[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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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엑스포츠뉴스 이창규 기자) '동치미' 김재원 아나운서가 자신의 퇴직금을 공개했다.

    25일 방송된 MBN '속풀이쇼 동치미'(이하 '동치미')에서는 대한민국 최초 여성 강력계 반장 박미옥, '아침마당'의 전 진행자 김재원 아나운서가 게스트로 출연해 '은퇴는 살아있는 장례식이다'를 추제로 토크가 진행됐다.

    이후 패널들은 퇴직금 액수를 가족에게 모두 공개하느냐 마느냐를 두고 토론을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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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재원 아나운서는 "여기는 퇴직금을 못 받아보신 분도 계시고, 받은지 5년이 지난 분도 계신데 제 퇴직금은 아직 따끈따끈하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제가 7월 31일에 (KBS에서) 퇴사를 하고 8월 14일 오후 1시 41분에 퇴직금이 입금됐다"면서 "그리고 저는 그날로 퇴직금 명세서를 아내에게 보냈다"고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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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는 여러 유튜버들이 자신의 퇴직금에 대해 관심이 많다면서 "'김재원 명예퇴직금 25억 받았다'는 영상이 있었고, 그 옆에는 '아니다, 30억원이다' 이런 영상이 있었다. 또 다른 영상에서는 '제주도 우도에 카페를 차려서 그 카페가 대박이 났다'고도 했다"고 이야기했다.

    이 가운데 내용이 맞는 영상은 하나도 없다고 밝힌 김재원 아나운서는 "시청자들 가운데 몇몇 분들이 '카페 주소 알려주세요', '저희 어머니가 정말 가고 싶어하십니다' 이런 얘기까지 하신다. 그래서 퇴직금을 공개할 수 밖에 없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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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는 "실제로 제가 명예퇴직을 했기 때문에 관심이 많으시다. 그런데 명예퇴직금은 박 반장님처럼 정퇴를 8~9년 정도 남겨두고 퇴직해야 목돈을 받을 수 있는 거고, 저는 1년 먼저 퇴직했기 때문에 몇 달치 월급 밖에 안 들어온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리고 입사 10년차 때 캐나다에서 3년 정도 휴직을 해서 중간 정산을 한 번 했다. 그래서 10여년 근무한 금액에다가 명예퇴직금 몇 달치 받았고, 추가로 퇴직 위로금이 있다"면서 "퇴직위로금 금액을 공개하겠다. 80만원 받았다"고 털어놔 모두를 놀라게 했다. 이에 김현숙은 "위로가 하나도 안 된다"고 분노하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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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재원 아나운서는 "그런데 제 아내가 저를 위로해준 방법이 최고의 방법이었다"면서 "회사에서는 루틴이 무너지지 않았나. 집에서의 루틴은 그대로 유지해야 했다. 그래서 제가 회사 다닐 때와 똑같이 행동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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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는 "마치 제 신상에 아무 일도 없었던 것처럼 행동했다. 21일에 월급이 들어오지 않아도 아무 말도 없었고, 퇴직 후에 '요즘 뭐해?'라는 말을 얼마나 많이 들었겠나. 그런 얘기도 제게 전하지 않았다. 마치 회사를 다니고 있는 것처럼 일상의 대화가 오고 갔다"고 이야기했다.

    사진= '동치미' 방송 캡처

    이창규 기자 skywalkerle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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