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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박윤서 기자] 옌스 카스트로프가 이른 시간 퇴장당했다. 김민재는 풀타임 소화했다.

바이에른 뮌헨은 25일 오후 10시 30분(한국시간) 독일 묀헨글라트바흐에 위치한 보루시아 파크에서 열린 2025-26시즌 독일 분데스리가 8라운드에서 보루시아 묀헨글라트바흐에 3-0으로 승리했다.

[선발 라인업]

뮌헨은 4-2-3-1 포메이션을 꺼냈다. 최전방에 잭슨, 2선에 디아스, 케인, 올리세였다. 3선은 고레츠카, 키미히가 구성했고 포백은 비쇼프, 김민재, 우파메카노, 보이였고 골키퍼는 우르비히였다.

묀헨글라트바흐도 4-2-3-1 포메이션으로 나섰다. 원톱 타바코비치, 2선 레이츠, 슈퇴거, 오노라가 구성했다. 중원은 엔겔하르트, 잔더가 호흡을 맞췄고 포백은 네츠, 딕스, 엘베디, 옌스였다. 골문은 니콜라스가 지켰다.

[경기 내용]

뮌헨이 포문을 열었다. 전반 1분 잭슨과 디아스가 유기적인 패스 플레이로 찬스를 만들었다. 디아스가 일대일 찬스에서 때린 슈팅이 빗나갔다.

묀헨글라트바흐가 수적 열세에 놓였다. 전반 16분 옌스가 볼 경합 상황에서 디아스에게 달려들어 태클을 했는데 스터드가 들린 채로 정강이를 가격했다. 처음에는 경고가 주어졌는데 주심은 VAR 판독 후 퇴장을 명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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묀헨글라트바흐가 기회를 놓쳤다. 전반 28분 우측에서 프리킥 찬스가 나왔고 오노라가 크로스를 올렸는데 골키퍼에게 향했다.

뮌헨도 반격했다. 전반 39분 좌측 하프 스페이스에서 디아스가 오른발 감아차기를 시도했는데 골키퍼 품에 안겼다. 전반 41분 디아스의 컷백에 이은 케인의 슈팅도 골키퍼 선방에 막혔다. 남은 시간 득점 없이 전반전은 0-0으로 종료됐다.

후반전이 시작됐다. 뮌헨은 후반전 시작과 함께 우파메카노, 보이를 빼고 라이머, 게헤이로를 투입했다. 후반 3분 혼전 상황에서 올리세의 왼발 슈팅이 살짝 빗나갔다. 후반 4분 올리세의 연속 슈팅도 묀헨글라트바흐가 몸을 던져 막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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뮌헨이 변화를 주었다. 후반 13분 잭슨 대신 그나브리를 들여보냈다. 후반 16분 키미히의 발리 슈팅도 묀헨글라트바흐가 막아냈다. 뮌헨이 땅을 쳤다. 후반 16분 케인이 박스 안에서 골망을 갈랐는데 오프사이드가 선언됐다.

뮌헨이 선제골을 터뜨렸다. 후반 19분 좌측에서 라이머가 올려준 크로스가 그나브리에게 향했다. 그나브리가 키미히에게 내줬고 키미히가 절묘한 왼발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추가골도 나왔다. 후반 24분 올리세의 패스를 받은 게헤이로가 깔끔하게 마무리했다.

묀헨글라트바흐가 만회골에 실패했다. 후반 30분 페널티킥이 주어졌는데 슈퇴거의 슈팅이 골대를 맞았다. 뮌헨이 쐐기골을 넣었다. 후반 35분 교체로 들어간 칼이 환상적인 중거리 슈팅으로 골을 터뜨렸다. 남은 시간 득점은 없었고 뮌헨의 3-0 완승으로 끝났다.

[경기 결과]

보루시아 묀헨글라트바흐(0) : -

바이에른 뮌헨(3) : 조슈아 키미히(후반 19분), 라파엘 게헤이로(후반 24분), 레나르트 칼(후반 3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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