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
[인터풋볼=이주엽 기자] 김민재가 프리미어리그(PL)로 향할까.
영국 '트라이벌 풋볼'은 25일(이하 한국시간) "PL의 첼시와 리버풀, 그리고 토트넘 홋스퍼가 김민재의 상황을 주시 중이다. 나폴리에서의 활약 덕분에 세리에A에서 여전한 인기를 구가하고 있는 가운데 인테르와 AC밀란은 그의 유력한 행선지다"라고 보도했다.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수비수인 김민재. 그는 2021-22시즌을 앞두고 페네르바체로 이적하며 유럽 무대에 진출했다. 곧바로 괄목할 만한 모습을 보여줬고, 이에 힘입어 2022년 여름 나폴리로 이적했다. 빅리그 입성에 성공한 김민재는 맹활약을 펼쳤다. 단단한 수비력을 선보인 끝 팀을 33년 만에 세리에A 정상으로 이끌었고, 나아가 '최우수 수비수상'을 거머쥐며 활약을 인정받았다.
도약에 성공했다. 2023년 여름 이적시장에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바이에른 뮌헨이 그의 영입을 두고 경쟁했는데 김민재의 선택은 분데스리가 무대였다. 그러나 예상치 못한 부침이 이어졌다. 김민재는 주전 자원으로 적극 활용됐으나 과도한 출전은 독이 됐다. 결국 과부하에 걸리며 기량 하락을 직면했다.
빈센트 콤파니 감독 체제로 바뀐 이후 반전을 노렸는데 이마저도 실패했다. 이에 지난여름 여러 이적설에 시달렸다. 그러나 최종적으로 잔류를 선택했고, '3옵션 센터백'으로서 시즌을 시작했다. 김민재는 조금씩 컨디션을 끌어 올리며 출전 빈도를 높여 갔다.
이러한 상황에서 이적설이 등장했다. 세리에A의 인테르와 AC밀란이 그를 원한다는 소식이 들려온 것. 뮌헨 소식통 '바바리안 풋볼'은 24일 독일 '빌트'의 보도를 인용해 "AC밀란과 인테르가 김민재를 다시 이탈리아로 데려오길 열망한다"라고 말했다.
여기에 더해 PL 구단들도 관심을 드러냈다. 그러나 이적은 쉽게 이뤄지지 않을 전망이다. '트라이벌 풋볼'은 이어 "뮌헨이 그의 상황을 평가하고자 한다. 이에 PL 구단들은 김민재가 내년에 이적이 가능하게 되면 관심을 드러낼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Copyright ⓒ 인터풋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