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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09 (화)

    이슈 스타와의 인터뷰

    넥스지 "롤모델=박진영·스키즈…승민 연락처 받고 감격"[인터뷰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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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포티비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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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포티비뉴스=정혜원 기자] 그룹 넥스지가 JYP 소속 선배들을 향한 존경심과 애정을 드러냈다.

    넥스지는 세 번째 미니앨범 '비트복서' 발매를 앞두고 스포티비뉴스와 만나 롤모델에 대해 밝혔다.

    '비트복서'는 넥스지의 확장된 음악 스펙트럼, 탄탄한 팀워크, 자신감으로 무장한 앨범이다. 신보에는 동명의 타이틀곡 '비트복서'를 비롯해 '레거시', '아임 힘', '코스타', '넥스트 투 미'까지 총 5곡이 수록됐다.

    타이틀곡 '비트복서'는 힙하고 신나는 사운드가 매력적인 곡으로 '비트'와 '복서' 두 단어를 합성해 넥스지만의 음악과 퍼포먼스로 짜릿함을 선사하고 무대 위 비트를 박살 내겠다는 자신감을 표현했다. 특히 신곡 안무 창작에 토모야, 유우, 하루가 직접 참여해 그룹의 강점과 개성을 살린 무빙으로 '퍼포먼스 맛집 그룹' 잠재력을 발휘한다.

    넥스지는 컴백을 앞두고 지난 22일 '출장 십오야' JYP편에 출연해 신곡 무대를 선보였다. 소건은 "저희가 '십오야' 촬영을 했을 때는 '비트복서' 티저영상도 공개가 안된 상황이었다. 그때 처음으로 선배님들 앞에서 공개하는 자리였다. 저희도 춤추면서도 설레는 마음으로 춤을 췄다. 첫 공개를 특별한 곳에서 할 수 있어서 자랑스러웠다"라고 말했다.

    이어 소건은 "제작진분들이나 많은 선배님들의 반응도 좋아서 저희도 하면서 뿌듯했고, 음방에서 더 많은 분들에게 보여주고 싶었다"라고 밝혔다.

    유우는 "오프닝 때 장기자랑처럼 퍼포먼스를 했는데 제가 브레이킹을 했었다. 처음으로 선배님들 앞에서 하다보니까 너무 긴장했고 신기한 기분이었다. 그래도 선배님들이 너무 잘한다고 칭찬해주셨다"라며 "촬영이 끝나고 방찬 선배님이 악수도 해주셔서 기뻤다. 저희가 미션은 만들고 갔는데 선배님들이랑 촬영하는게 처음이라 친해지고 싶어서 같이 셀카를 찍고 싶었다. 먼저 얘기를 해서 셀카 찍어도 되냐고 해서 다 같이 셀카를 찍고 그랬다"라고 뿌듯해했다.

    또한 토모야는 '출장 십오야' 촬영이 끝난 후 많은 조언을 들었다며 "십오야 촬영 때 랜덤플레이댄스가 있었다. 거기서 제가 좀 잘했는데, 박진영 PD님 뿐만 아니라 모든 선배님들이 와주셔서 '넥스지 잘춘다, 잘한다'라고 칭찬해주셔서 기빴다"라며 "예전에 박진영 PD님 집에 초대를 받아서 같이 밥을 먹으면서 여러가지 이야기를 했는데 '넥스지 엄청 잘하고 있다', '음악방송 영상을 보는데 항상 잘하고 열심히 하고 있다'고 해주셨다. 또 조언 세가지를 해주셨는데 '멤버들을 아껴야 한다', '회사 직원분들을 아껴야 한다', '팬분들을 아껴야 한다'라고 해주셨다. 이 세가지만 지키면 사랑받을 수 있을거라고 해주셨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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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넥스지 멤버들은 롤모델에 대해서도 밝혔다. 토모야는 "제 롤모델은 박진영 PD님이다. 엄청 존경하고 좋아하는데, 저번에 박진영 PD님 30주년 콘서트를 하셨는데, 저랑 듀엣 무대를 했다. '나로 바꾸자'라는 무대를 보여드렸는데 그때 너무 꿈같고 신기했다. 그때 같이 춤추고 노래하면서 너무 행복했다. 사인을 받았는데, 거기에 '첫 번째 듀엣'이라고 해주셨다. 그래서 두 번째도 있는건가 싶어서 다음에도 같이 무대를 하고 싶다"라고 바람을 전했다.

    세이타는 "저는 스트레이키즈 승민 선배님이다. 제가 사실 승민 선배님과 이야기를 많이 나누지는 못했지만 잠깐 이야기를 해본적이 있다. 회사 엘리베이터 앞에서 만났는데 승민 선배님이 저희를 '아임 힘' 영상을 봤다고 해주셨다. 그걸 보고 너무 멋있다고 노래 좋다고 해주셨다. 저는 아이돌이 되기 전부터 승민 선배님을 좋아했는데, 화면으로만 보던 선배님과 가까이에서 보는 것도 신기했는데, 저희 노래를 봐주셨다고 해주셔서 눈물이 날뻔했다. 연락처를 받았을 때는 말로 표현할 수 없는 기분이었다"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넥스지는 한국에서 활동하면서 K팝 팬들을 행복하게 만들어주고 싶다는 목표를 밝혔다. 유우는 "제가 느낀 것은 음악과 무대는 사람들을 행복하게 만들어 줄 수 있는 것 같다. 제가 생각했을 때 스트레이 키즈 선배님도 그렇고 자기만의 색깔을 보여주면서도 사람들을 행복하게 만들 수 있는 힘이 강한 것 같다. 그래서 앞으로는 넥스지만의 색깔을 보여드리고 저희의 음악으로 행복하게 해드리고 싶다"라고 말했다.

    넥스지의 세 번째 미니앨범 '비트복서'는 27일 오후 6시 각종 온라인 음원사이트를 통해 발매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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