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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06 (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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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HERE WE GO' 기자가 루머 종결..."AC밀란, 손흥민 관심 없다! SON은 LAFC에만 집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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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터풋볼=신동훈 기자] 손흥민 AC밀란 이적설은 단순 루머로 보인다.

    'HERE WE GO' 기자로 유명한 파브리시오 로마노는 28일(이하 한국시간) 본인의 라이브 방송에서 "손흥민과 밀란 사이에 어떤 협상도 없었다. 손흥민은 LAFC에 전적으로 집중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손흥민은 토트넘 홋스퍼를 떠나 LAFC에서 맹활약 중인데 갑작스럽게 유럽 복귀설이 나왔다. 근거는 베컴 룰과 내년 열릴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이다. 손흥민이 토트넘에서 LAFC로 이적할 때 베컴 룰이 포함되어 있다는 주장이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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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국 '기브 미 스포츠'는 "손흥민은 LAFC와 계약을 할 때 베컴, 앙리처럼 미국 메이저리그사커(MLS) 오프 시즌 동안 임대 이적을 허용하는 조항을 넣었다고 알려졌다. 이른바 베컴 룰이며 이 조항으로 데이비드 베컴은 LA갤럭시에서 AC밀란으로, 티에리 앙리는 뉴욕 레드불스에서 아스널로 임대를 간 바 있다"고 주장했다.

    오프 시즌 동안 휴식을 취할 수 있지만 내년 열릴 북중미 월드컵을 생각하면 컨디션 유지가 필요하다는 주장이 나왔다. 미국 '애슬론 스포츠'도 "손흥민 역시 월드컵 준비를 위해 유럽으로 돌아갈 계획이 있다. 2026년 합류가 가능한 옵션 중 하나로 AC 밀란이 거론된다. 손흥민이 AC 밀란에 합류할 경우 임대 계약은 연초부터 시작해 2026 MLS 시즌 시작 전까지 짧게 체결될 예정이다"라고 하면서 손흥민이 밀란에서 뛸 수도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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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럽 이적시장에 정통한 마테오 모레토 기자는 "손흥민의 밀란 이적설은 확실하지 않다. 밀란은 손흥민 영입에 관심이 없다. 손흥민 동일 포지션에 여러 선수들이 있다"고 말했다.

    또 "1월에 밀란이 공격진을 보강할 가능성은 있지만, 손흥민과는 다른 특성을 가진 선수가 될 것이다. 애초에 손흥민 영입 비용이 너무 높고 밀란은 이미 충분한 2선 자원을 확보해 둔 상황이다. 마시밀리아노 알레그리 감독에게 필요한 것은 창의적인 윙어가 아닌 타겟형 스트라이커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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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로마노 기자까지 확인하면서 손흥민 밀란 이적설은 루머로 종료될 예정이다. 토트넘으로는 가능성이 있을까. 손흥민은 '슛포러브' 영상에서 토트넘 복귀 의지를 드러넀다. "여름에 이적할 당시 이적 관련해서 일이 진행 중이었고 토트넘 소속 마지막 경기는 한국에서 끝낼 수밖에 없었다. 당연히 런던으로 돌아가 팬들을 만나고 싶다. 런던에 있는 토트넘 팬들 앞에서 작별 인사를 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만약 그런 날이 온다면 감정적으로도 참 특별한 날이 될 것 같다. 언젠가 런던으로 돌아가서 토트넘 팬들을 만날 날이 너무 기다려진다"라고 하면서 의지를 밝혔다.

    일단 손흥민은 LAFC 플레이오프에 집중할 듯 보인다. LAFC는 오스틴 FC와 MLS컵 플레이오프를 치르는데 3판 2선승제로 진행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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