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티비뉴스=장진리 기자] '신전떡볶이 3세'로 알려진 하민기가 '떡볶이 재벌3세'가 아닌 조카로 밝혀졌다.

28일 모덴베리코리아는 "담당자의 단순 기재 실수로 일부 정보가 잘못 전달됐다"라며 하민기가 신전떡볶이 하성호 대표의 손자가 아닌 조카라고 오류를 정정했다.

모덴베리코리아는 이날 하민기가 내년 하반기 데뷔 예정인 새 보이그룹 멤버로 합류한다고 밝혔다.

모덴베리코리아는 하민기에 대해 "2007년생으로, 신전떡볶이 창립주 및 회장인 하성호 대표의 손자다"라며 "SM엔터테인먼트에서 연습생 생활을 거쳤으며, 185cm의 큰 키와 시원한 비주얼로 대중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신전떡볶이 일가에서 하민기의 데뷔 준비를 적극적으로 응원하고 있다"라고 알렸다.

하민기의 데뷔 소식이 알려진 후 온라인에서는 하성호 대표가 조부라기엔 지나치게 젊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논란이 커지자 모덴베리코리아는 "하민기는 신전떡볶이 창업주의 손자이자 하성호 대표의 조카다. 잘못된 정보로 인해 혼란을 드린 점 진심으로 죄송하다"라며 "사실 확인 없이 확대 재생산되는 온라인 루머에 대해서는 법적 조치를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최근 연예계는 신세계그룹 3세 애니가 혼성그룹 올데이 프로젝트로 데뷔한 것에 이어, 신전떡볶이 창업주의 손자 하민기가 데뷔를 알리면서 '금수저 아이돌'이 연이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신전떡볶이는 유명 떡볶이 프랜차이즈로, 국내에 800개 이상의 가맹점이 있다. 하민기는 "다양한 팬들과 소통할 생각에 벌써 설렌다. 아직 연습생이지만 아티스트가 되어 진심을 담은 음악으로 대중에게 다가가고 싶다"라고 데뷔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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