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
[인터풋볼=신동훈 기자] 레알 마드리드는 '유리몸' 다비드 알라바와 결별할 예정이다.
레알 소식을 전하는 '마드리드 유니버셜'은 29일(이하 한국시간) "레알에서 알라바 미래는 불투명하다. 레알은 재계약을 할 의사가 없다. 미국 메이저리그사커(MLS)에서 알라바를 원한다. 샬롯FC, 뉴욕시티FC가 1월에 알라바 영입에 나설 것이며 이적료 175만 유로(약 29억 원)를 제시할 것으로 알려졌다"고 전했다.
바이에른 뮌헨에서 성장을 하고 주전 레프트백이 되며 유럽 최고 수비수 자리에 올랐다. 센터백과 레프트백을 병행하면서 뮌헨 수비를 책임졌다. 뮌헨에서 수많은 트로피를 들어올렸고 어린 나이에 각종 개인수상까지 획득하면서 명성으 높였다. 유스 포함 13년 동안 뮌헨에서 활약을 한 알라바는 2021년에 레알로 이적했다. 자유계약(FA) 이적이었다.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
레알에서도 핵심 수비수였다. 주로 센터백으로 뛰었지만 레프트백으로도 나섰다. 뮌헨에서도 트로피 수집가였는데 레알에서도 스페인 라리가 우승 2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우승 2회, UEFA 슈퍼컵 우승 2회, 코파 델 레이 우승 1회 등에 성공했다. 2023-24시즌 막판에 당한 전방 십자인대 부상으로 인해 1년을 넘게 그라운드에 돌아오지 못했다.
복귀 후에도 또 쓰러졌다. 부상이 변수가 아닌 상수가 된 알라바는 레알의 신뢰를 잃었다. 사비 알론소 감독은 딘 하위선, 에데르 밀리탕을 주전 센터백 라인으로 내세우고 있다. 라울 아센시오, 안토니오 뤼디거가 대기 중이고 오를리앵 추아메니도 센터백으로 활용 가능하다. 알라바는 돌아왔지만 뛸 자리가 없다.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
알라바 연봉은 2,250만 유로(약 375억 원)다. 활약이 아예 없고 뛰지도 못하는 선수에게 과도한 연봉이다. 레알이 빨리 처분하려고 하는 이유다. 1월 이적시장, MLS에서는 개막 전 이적시장인데 여러 팀들이 노린다.
알라바 의지가 중요하다. 계약기간이 남아 있는 만큼 본인이 떠날 의지가 있어야 레알도 판매할 수 있다. '마드리드 유니버셜'은 "알라바는 레알을 떠나는 것에 열의가 있지 않다. 레알에서 편안함을 느끼고 동료들과 관계도 좋다. 경기장 안팎에서 기여할 수 있다고 믿는다. 내부 평가도 좋고 몸 상태 관리가 된다면 최고의 활약을 한다고 평가된다. 팀 내에서 존경을 받는 인물이라는 건 분명하지만 곧 레알에서의 시간은 끝날 것 같다"고 말했다.
Copyright ⓒ 인터풋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