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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주대은 기자] 토트넘 홋스퍼가 메이슨 그린우드에게 관심을 가지고 있다.
축구 매체 '풋볼토크'는 29일(한국시간) "토트넘과 웨스트햄 유나이티드가 마르세유 공격수 그린우드 영입을 노린다. 그린우드는 이번 시즌 훌륭한 활약을 펼치고 있다. 그의 성과가 프리미어리그 구단의 관심을 끌었다"라고 보도했다.
토트넘은 지난 시즌이 끝난 뒤 공격에 공백이 생겼다. 주축 공격수였던 손흥민이 LAFC로 향한 것. 토트넘은 지난 여름 이적시장을 통해 모하메드 쿠두스, 사비 시몬스, 랑달 콜로 무아니 등을 영입했지만 해결사라고 불릴 만한 선수가 없는 상황이다.
이런 상황에서 그린우드가 토트넘과 연결되고 있다. 그린우드는 한때 맨유를 이끌어 갈 재능으로 평가받았다. 2018-19시즌 데뷔 후 꾸준히 성장세를 보였다. 준수한 드리블과 강력한 슈팅이 장점으로 꼽혔다. 맨유 유니폼을 입고 통산 129경기 35골 12도움을 기록했다.
그러나 지난 2022년 1월 강간 및 폭행 혐의로 체포됐다. 맨유가 그린우드를 팀 프로필에서 지우는 등 그렇게 선수 생활이 끝나는 듯 보였다. 그런데 반전이 있었다. 그린우드가 2023년 2월 혐의에서 벗어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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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린우드는 2023-24시즌 맨유에서 뛰는 대신 헤파테로 임대를 떠나 36경기 10골 6도움을 기록하며 컨디션을 끌어올렸다. 맨유가 그린우드의 복귀를 고려했지만 결국 그는 마르세유로 이적을 택했다.
마르세유 유니폼을 입은 뒤 그린우드의 가치가 다시 올라가고 있다. 지난 시즌 36경기 22골 5도움을 몰아치며 에이스로 올라섰다. 이번 시즌에도 폼이 좋다. 13경기 8골 4도움을 기록하고 있다.
'풋볼토크'는 "아틀레티코 마드리드가 그린우드에게 관심을 가지고 있다. 그럼에도 그는 토트넘과 웨스트햄의 관심 덕분에 고국으로 복귀를 선호할 가능성이 높다"라며 "그는 프리미어리그에서 더 이룰 것이 있다고 믿을지도 모른다"라고 설명했다.
토트넘이 영입전에서 우위를 보일 것으로 보인다. 매체는 "유럽대항전에 출전하고 리그에서 훨씬 더 잘하고 있는 토트넘이 경쟁자들보다 유리할 가능성이 높다"라면서도 "그러나 몇 년 전 그의 문제로 인해 팬들이 이적을 반대할 수도 있다"라고 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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