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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이주엽 기자] 손흥민이 런던으로 돌아가 작별 인사를 건네고 싶다고 전했다.
영국 '포포투'는 30일(이하 한국시간) "토트넘 홋스퍼의 영웅인 손흥민은 토트넘에서의 여정이 아직 끝나지 않았다고 밝혔다. 그는 토트넘에서 아직 마무리 짓지 못한 일이 있다고 전했다"라고 보도했다.
손흥민은 25일 '슛포러브'를 통해 "그동안 이야기할 타이밍이 없었다. 마지막 경기를 한국에서 했기 때문에, 당연히 런던으로 돌아가서 토트넘 팬들을 만나고 싶다. 그들 앞에서 작별 인사를 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런던으로 돌아가 그들과 만나게 될 날이 기다려진다"라고 이야기했다.
명실상부한 '토트넘 레전드' 손흥민. 그는 2015년 팀에 합류한 이후 2024-25시즌까지 454경기에 출전해 173골을 기록했고, 특히 2021-22시즌에는 프리미어리그에서만 23골을 폭발하며 득점왕을 거머쥐었다. 나아가 2024-25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에서 우승하며 트로피를 들어올리기도 했다.
토트넘에서 모든 것을 이뤄낸 손흥민은 지난여름 동행에 마침표를 찍었다. 8월 초 뉴캐슬 유나이티드와의 친선경기를 앞두고 열린 기자회견에서 토트넘과의 이별을 공식적으로 발표한 것. 이후 손흥민은 미국 메이저리그사커(MLS) 역대 최고 이적료를 기록하며 LAFC에 합류했다.
여전히 건재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손흥민은 MLS 10경기에 출전했는데 무려 9골 3도움을 기록했다. 이러한 상황에서 '유럽 복귀 가능성'까지 등장하기도 했다. 토트넘과 AC밀란, 나아가 바르셀로나가 그를 원한다는 보도가 이어졌다.
기반은 이러하다. 영국 '기브미 스포츠'는 18일 "손흥민의 프리미어리그 커리어는 아직 끝나지 않았을지도 모른다. MLS 소속의 LAFC와 계약에 특정한 조항이 포함되어 있다는 보도가 나왔기 때문이다"라고 말했다. 이러한 상황에서 손흥민은 런던으로 돌아가 팬들에게 작별 인사를 건네고 싶다고 밝혔는데 토트넘 소속 선수로서의 복귀도 가능하게 될지 지켜볼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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