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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09 (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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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영자, 논란 후 복귀 심경…"질타 받을까 걱정, 23년 지나도 벅차" (전참시)[전일야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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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엑스포츠뉴스 장주원 기자) 이영자가 23년 전 '게릴라 콘서트' 당시를 회상하며 감동을 전했다.

    1일 방송된 MBC '전지적 참견 시점'(이하 '전참시')에는 장혜진과 로이킴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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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날 게스트로 출연한 로이킴은 팬들과 가까이 만나기 위해 게릴라 콘서트를 기획하고 직접 거리에 나서 시민들에게 전단지를 나눠 주며 홍보하는 시간을 가졌다.

    로이킴은 전단지를 받지 않는 시민들의 모습에 당황하는 듯 보였지만, 금방 텐션을 끌어올려 시민들과 눈을 맞추며 적극적으로 홍보를 하는 모습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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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게릴라 콘서트 시그니처 아이템인 안대와 헤드셋을 착용한 채 게릴라 콘서트장으로 향하는 로이킴은 "안 그래도 긴장되는데 심장 터질 것 같다"고 다리를 떨며 긴장감을 드러냈다.

    게릴라 콘서트장에 도착한 로이킴은 "앞이 아예 안 보이고 아무것도 안 들리니까 걷는 것도 무섭더라"라며 당시를 회상하며 속마음을 드러냈다.

    헤드셋을 벗은 로이킴은 "제가 들리고 상상하는 정도면 지금 앞에 아무도 없는 것 같다"며 고요한 관객석에 불안감을 드러내고, 안대를 벗으며 관객석을 확인하는 운명의 시간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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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떨리는 마음으로 안대를 오픈한 로이킴의 앞에는 수많은 사람들이 관객석을 가득 채우고 있었고, 로이킴은 입을 다물지 못한 채 콘서트장을 바라보며 감동을 전했다.

    자아도취된 로이킴의 모습을 보던 이영자는 "옛날에 '게릴라 콘서트'는 조명을 나한테 비추는 것보다 관객쪽으로 조명을 쏘는 게 한눈에 딱 온다. 그 순간 벅차서 가슴이 찢어진다. 나는 그 무대에 섰던 사람이니까"라며 과거를 회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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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어 이영자는 "그때는 내가 사건사고가 있고 난 복귀 무대였는데 과연 나한테 질타와 손가락질하지 않을까 싶었다. (관객석을 본) 그때 '나는 여기서 내 삶을 끝내도 괜찮아'라는 생각이 들었다"며 감동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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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영자는 "너무너무 감사하고 미안하고, (감정이) 터진다"고 속마음을 드러냈고, 로이킴 역시 "13년 동안 활동하며 처음 느껴 본 감정이었다"며 공감했다.

    사진= MBC '전지적 참견 시점' 방송 캡처

    장주원 기자 juwon5214@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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