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 정관장은 2일 안양 정관장 아레나에서 열린 고양 소노와의 2025-26 LG전자 프로농구 2라운드 홈 경기에서 접전 끝 78-75로 승리했다.
이로써 정관장은 올 시즌 첫 5연승을 달리며 단독 1위를 유지했다.
변준형의 에이스 모드는 알면서도 막을 수 없다. 사진=KBL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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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준형이 4쿼터에만 11점을 집중하는 등 22점 2리바운드 2어시스트를 기록, 최고의 활약을 펼쳤다. 렌즈 아반도 역시 11점 3리바운드 4어시스트 3블록슛으로 승리를 도왔다.
박정웅(7점 3리바운드 2스틸)의 성장도 보는 즐거움이 있었다. 더불어 ‘지미’ 박지훈도 9점 2리바운드 3어시스트 2스틸로 복귀전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이정현은 분명 최고의 활약을 펼쳤다. 하나, 승리로 이어지지는 못했다. 사진=KBL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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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노는 연승 기회를 놓쳤다. 이정현이 26점 4리바운드 4어시스트를 기록, 펄펄 날았으나 중요한 순간 동료들의 도움이 없었다.
네이선 나이트(15점 16리바운드 2어시스트), 케빈 켐바오(17점 4리바운드)도 분전했다. 최승욱도 8점 5리바운드 2어시스트를 기록했다.
타마요는 LG의 4쿼터를 확실히 리드하며 SK에 복수했다. 사진=KBL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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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낙현은 24점을 기록, 분전했지만 웃지 못했다. 사진=KBL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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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실에서는 창원 LG가 서울 SK를 상대로 80-75로 승리, 1라운드 연장 혈전 끝 패배를 확실히 복수했다. 물론 자밀 워니가 부상으로 이탈한 상황이기에 완벽하지는 않으나 그래서 한 번씩 승패를 주고받았다.
LG는 칼 타마요가 24점 8리바운드 4어시스트, 아셈 마레이가 15점 14리바운드 8어시스트 3스틸을 기록, 원투 펀치 역할을 해냈다.
유기상(14점 2리바운드)과 양준석(12점 4어시스트), 그리고 정인덕(7점 6리바운드)까지 오랜만에 베스트 5가 모두 힘을 낸 하루였다.
SK는 김낙현이 24점, 최부경이 11점 4어시스트, 오재현이 10점 2리바운드, 알빈 톨렌티노가 12점 2리바운드, 대릴 먼로가 14점 10리바운드 7어시스트 2스틸을 기록, 힘을 냈으나 4쿼터에 밀린 것이 아쉬웠다.
벨란겔의 수원 침공은 대단했다. 그렇게 올 시즌 두 번째 승리를 챙겼다. 사진=KBL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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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에서는 대구 한국가스공사가 수원 kt를 71-60으로 꺾으며 올 시즌 두 번째 승리를 챙겼다.
한국가스공사는 SJ 벨란겔이 18점 5리바운드 2어시스트, 라건아가 14점 13리바운드, 닉 퍼킨스가 16점 5리바운드를 기록, 활약했다.
신승민(6점 4리바운드 3어시스트), 김국찬(6점 10리바운드 2스틸) 등도 힘을 냈다.
kt는 깜짝 패배를 당하며 주춤했다. 최악의 야투 난조 끝에 결국 안방에서 무너지고 말았다.
데릭 윌리엄스가 단 1개의 2점 야투를 성공하지 못하면서도 15점(4리바운드)을 기록했고 문정현이 10점 7리바운드 2어시스트, 김선형이 11점 2어시스트, 하윤기가 10점 7리바운드를 기록하는 등 분전했다.
다만 단 한 개의 쿼터도 리드하지 못한 채 완패를 당한 kt다.
단 1개의 2점슛도 없었다. 그래도 3점슛과 자유투로 15점을 기록한 윌리엄스다. 사진=KBL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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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준구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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