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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황희찬 부활하나? 울버햄튼, 페레이라 감독 경질→"前 사령탑의 충격적인 복귀 고려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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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터풋볼=주대은 기자] 울버햄튼 원더러스가 비토르 페레이라 감독을 경질했다. 차기 사령탑으로 과거 울버햄튼을 이끌었던 게리 오닐 감독이 거론되고 있다.

    스포츠 매체 '디 애슬레틱'은 3일(이하 한국시간) "울버햄튼은 전임 사령탑인 오닐 감독의 충격적인 복귀를 고려하고 있다"라고 보도했다.

    이번 시즌 울버햄튼의 부진이 심각하다. 프리미어리그 개막 후 10경기 동안 2무 8패를 기록했다. 리그에서 유일하게 승리가 없는 팀이 바로 울버햄튼이다. 올 시즌 강등 1순위 후보로 꼽히고 있다.

    결국 울버햄튼이 비토르 페레이라 경질을 결정했다. 지난 2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이번 시즌 결과와 퍼포먼스는 허용 가능한 수준에 미치지 못했다. 그 결과 리더십 교체가 필요하다고 판단됐다. 페레이라 감독과 스태프 8명 모두 구단을 떠났다"라고 발표했다.

    울버햄튼 회장 제프 시는 "페레이라 감독과 그의 팀은 울버햄튼을 위해 헌신적으로 일했다. 지난 시즌 어려운 시기를 극복하도록 도와줬다. 이에 감사하다. 안타깝게도 이번 시즌 출발은 실망스러웠다. 우리는 변화를 만들어야 하는 시점에 도달했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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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런데 예상치 못한 인물이 울버햄튼의 새로운 사령탑으로 거론됐다. 페레이라 감독 부임 직전 울버햄튼을 지휘했던 오닐 감독이다. 그는 지난 2023-24시즌 울버햄튼에 부임해 팀을 프리미어리그 14위로 이끌었다.

    다만 지난 시즌엔 분위기가 좋지 않았다. 프리미어리그 16라운드 기준 2승 3무 11패를 기록, 19위에 머물렀다. 심지어 강등권 싸움을 하던 입스위치 타운과 맞대결에서도 패배했다. 그렇게 오닐 감독이 경질됐다.

    만약 오닐 감독이 울버햄튼에 복귀한다면 황희찬에겐 반가운 일이 될 것으로 보인다. 황희찬은 2023-24시즌 당시 오닐 감독의 지도를 받으며 31경기13골 3도움을 몰아쳤다. 그러나 페레이라 감독 아래선 주전 경쟁에서 어려움을 겪었다.

    한편 다른 사령탑들도 울버햄튼의 차기 감독으로 거론되고 있다. '디 애슬레틱'은 "롭 에드워드 감독이 또 다른 두드러진 후보다. 마이클 캐릭 감독 또한 페레이라 감독을 대체할 후보군에 포함돼 있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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