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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박윤서 기자] 손흥민이 선발 출전한다.
LAFC는 3일 오전 10시 45분(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에 위치한 Q2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2025 미국메이저리그사커(MLS) 플레이오프컵 1라운드 2차전에서 오스틴을 상대한다. 지난 1차전에서 LAFC는 2-1 승리를 거뒀다. 2차전 승리를 따내면 다음 라운드로 진출한다.
LAFC가 선발 라인업을 공개했다. 요리스, 팔렌시아, 포르테우스, 세구라, 홀링스헤드, 틸만, 제일슨, 델가도, 오르다즈, 손흥민, 부앙가가 선발 출전한다.
역시나 손흥민은 선발로 나선다. 지난 1차전서 손흥민의 영향력은 엄청났다. 최고의 공격 파트너 드니 부앙가와의 콤비 플레이도 좋았으며 위협적인 슈팅도 두 차례 때렸다. 무엇보다 결승골 장면 손흥민의 센스가 돋보였다. 수비 여러 명을 달고 돌파한 뒤 옆쪽에 침투하는 부앙가에게 내줬다. 부앙가의 슈팅은 골대 쪽으로 향했는데 굴절되어 날아가느라 오르다스가 확실하게 마무리했고, 득점이 인정됐다.
손흥민은 1차전 89분을 소화하고 패스 성공률 86%(18/21), 키패스 7회, 빅찬스 생성 2회, 유효 슈팅 2회, 크로스 성공률 40%(4/10), 드리블 성공률 50%(1/2), 리커버리 3회, 지상볼 경합 승률 50%(4/8), 피파울 3회 등을 기록했다. 축구 통계 매체 'fotmob'은 손흥민에게 팀 내 최고 평점인 8.1점을 부여했고 MLS 사무국도 공식 POTM을 손흥민으로 선정했다.
오스틴 소식을 주로 전하는 '스테이츠 맨'까지 손흥민을 칭찬했다. 매체는 "에스테베스 오스틴 감독의 발언에도 불구하고 손흥민과 부앙가는 필요할 때에 활약했다. 손흥민의 질주는 LAFC의 결승골로 이어졌고 부앙가의 슈팅은 결국 오르다스가 마무리했다. LAFC의 두 골 모두 굴절된 볼이 골 라인을 넘었다"라고 박수를 보냈다.
이제 2차전에서 승리한다면 다음 라운드에 진출하며 우승을 향한 여정을 이어갈 수 있다. 이미 2차전 상대는 결정됐다. 토마스 뮐러가 뛰고 있는 벤쿠버 화이트캡스다. 벤쿠버는 2일 오전 1라운드 2차전에서 댈러스를 꺾고 다음 라운드 진출을 확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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