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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박윤서 기자] 토트넘 홋스퍼가 해리 케인 복귀를 추진한다는 소식이다.
영국 '팀토크'는 3일(한국시간) 스페인 '스포르트'를 인용하여 "토트넘은 케인 영입을 위해 바르셀로나와 경쟁할 예정이다. 케인은 바이에른 뮌헨 이탈도 고려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케인은 선택지를 검토 중이며 내년 여름 뮌헨을 떠날 가능성을 배제하지 않고 있다. 케인이 이적 의사를 밝힐 경우 내년 여름 6,500만 유로(1,070억)의 바이아웃 조항을 적용할 수 있다"라고 전했다.
케인의 토트넘 복귀는 최근 뜨겁게 논의되고 있는 주제다. 토트넘을 떠나 뮌헨에 입성한 뒤 분데스리가 득점왕, 분데스리가 우승, DFL-슈퍼컵 우승 등 최고의 개인 성적과 함께 트로피도 들어올린 케인인데, 계약서 안에 프리미어리그로 깜짝 복귀할 수 있는 조항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독일 '빌트'는 지난달 케인이 1월 이적시장이 끝나기 전에 뮌헨을 떠나겠다는 의사를 밝힌다면 바이아웃 조항이 발동되어 이적이 가능하다고 전했다.
여러 추측이 나돌았다. 케인은 현재 프리미어리그 통산 213골을 기록 중인데 역대 1위 앨런 시어러(260골)의 자리를 넘보고 있고, 이를 위해 토트넘으로 복귀할 것이라는 이야기가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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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인은 이에 대해 부정한 바 있다. 케인은 영국 '데일리 메일'과의 인터뷰에서 "토트넘으로 돌아갈지는 잘 모르겠지만 뮌헨에서 정말 행복하다. 난 평생을 토트넘에서 보냈기 때문에 내 마음속 '우리'가 항상 있을 거다. 난 토트넘의 팬이다. 토트넘은 분명 내 삶의 일부지만 지금은 여기 뮌헨이 너무 좋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올해 토트넘이 우승하는 것을 보고 정말 기뻤다. 우리가 얼마나 오랫동안 기다렸는지 그리고 과거에 얼마나 아슬아슬하게 놓쳤는지 잘 알고 있다. 토트넘이 계속해서 더 많이 우승할 수 있기를 바란다"라고 덧붙였다.
그럼에도 또다시 나온 토트넘 복귀설이다. 영국 '기브미 스포츠'와 '팀토크'에서 활동하는 딘 존스 기자는 "케인은 언젠가 토트넘으로 돌아갈 마음을 갖고 있다. 여전히 토트넘을 마음속 깊이 간직하고 있고 프리미어리그 역대 득점 기록에서 시어러를 따라잡고 싶은 마음도 있을 거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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