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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06 (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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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쏘니 같은 위대한 선수 막을 수 없어"…손흥민 1골 1도움 폭발 →LAFC 감독의 미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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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터풋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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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터풋볼=주대은 기자] LAFC 스티브 체룬돌로 감독이 팀을 승리로 이끈 손흥민을 칭찬했다.

    LAFC는 3일 오전 10시 45분(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에 위치한 Q2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5 미국메이저리그사커(MLS) 플레이오프컵 1라운드 2차전에서 오스틴에 4-1로 승리했다. LAFC는 다음 라운드에서 밴쿠버 화이트캡스를 상대한다.

    LAFC의 최전방 공격수로 출전한 손흥민은 1골 1도움을 기록하며 팀 승리에 앞장섰다. 전반 21분 역습 상황에서 손흥민이 스텝 오버로 상대 수비수를 속인 뒤 강력한 왼발 슈팅으로 득점했다. 전반 24분엔 드니 부앙가의 추가골을 도왔다.

    축구 통계 매체 '풋몹'에 따르면 손흥민은 88분 동안 1골 1도움을 비롯해 패스 성공률 78%(14/18), 기회 창출 2회, 공격 지역 패스 2회 등을 기록했다. '풋몹'은 손흥민에게 평점 8.6점을 부여했다.

    경기 후 LAFC 체룬돌로 감독은 "매우 만족한다. 전반적으로 우리의 접근과 선수들이 이행한 게 정말 좋았다. 우리는 역습 상황뿐만 아니라 소유권이 없을 때도 위협적이었다. 점유율에도 만족한다"라고 이야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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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체룬돌로 감독은 손흥민을 언급했다. 그는 "손흥민 같은 위대한 선수를 매번 막을 수는 없다. 할 수 있는 건 기회의 확률, 득점할 확률을 최소화하는 것이다"라며 "손흥민은 양발을 다 쓴다. 페널티 박스 안에 못 들어오게 하는 것이 아니면 어렵다"라고 말했다.

    LAFC 골키퍼 요리스도 손흥민을 칭찬했다. 그는 "내가 누구보다 잘 알 거다. 우리는 토트넘에서 10년 동안 함께했다"라며 "일대일 상황에서 어느 쪽으로든 돌파할 수 있다는 걸 안다. 손흥민은 양발로 완벽하게 슈팅할 수 있다"라고 더했다.

    한편 LAFC는 이번 승리로 MLS컵 플레이오프 서부 컨퍼런스 준결승에 올랐다. 무려 4년 연속 대기록이다. LAFC는 "LAFC는 지난 4년 동안 컨퍼런스 준결승에 진출한 유일한 MLS 팀이다. 2022년, 2023년, 2024년에 이어 2025년도 컨퍼런스 준결승에 진출했고 4연속 진출한 유일한 팀이 됐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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