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정희가 처음으로 유산을 고백했다. /사진=TV조선 '조선의 사랑꾼' 캡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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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임정희가 유산 후에 공연 일정 때문에 수술받지 못했던 과거를 고백했다.
3일 방영된 TV조선 '조선의 사랑꾼' 100회에서는 가수 임정희가 출산을 앞둔 일상을 공개했다.
이날 만삭의 몸을 보인 임정희는 지난 2023년 결혼 후 유산을 했던 경험을 처음으로 털어놨다.
임정희는 "임신 초반 8주 정도까지는 조심스러웠다. 결혼하자마자 자연 임신으로 아기가 한 번 생겼었는데 8주 전에 안 좋은 일이 있었다"고 말했다.
당시 유산의 경험으로 임정희는 이후 임신에서도 8주까지 마음을 졸였다.
임정희는 "결혼하고 두 달 정도 안 됐을 때 처음 임신 소식을 알게 됐다. 그때는 준비가 안 되어 있어서 그런지 임신 사실을 잘 못 느꼈다"며 당시를 회상했다.
첫 임신 당시 유산을 했던 임정희. /사진=TV조선 '조선의 사랑꾼' 캡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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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초반에 유산을 하게 됐는데 당시 공연을 하고 있었다. 유산 사실을 알고도 수술을 못 받았다. 무대에 서서 공연을 해야 했기 때문에 그런 순간들이 너무 힘들었다. 공연 끝나고 남편하고 많이 울었던 기억이 있다"고 덧붙였다.
당시 예정된 공연을 취소할 수 없었던 임정희는 눈물로 무대를 마쳤다.
임정희는 "예정된 공연을 취소할 수 없었다. 그런 상황에도 무대에 올라야 한다는 성숙한 경험을 한 것 같다"고 말했다.
한편 임정희는 1981년생으로 6살 연하의 발레리노 김희현과 2023년에 결혼했다.
김유진 기자 yourgenie@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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