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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강인 PL 이적 무산되나...아스톤 빌라, '제 2의 펠레' 갈락티코 특급 유망주 임대 영입 참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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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터풋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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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터풋볼=김현수 기자] 아스톤 빌라가 엔드릭 영입에 참전한다.

    축구 매체 '플리시스코어'는 3일(한국시간) "빌라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함께 레알 마드리드의 엔드릭 영입 경쟁에 뛰어들었다. 맨유가 엔드릭 상황을 주시하고 있는 가운데 스페인 라리가 출신 스태프를 둔 빌라가 유리할 수 있어 경쟁이 치열하다"라고 보도했다.

    엔드릭은 2006년생, 브라질 국적의 공격수다. '제 2의 펠레'라고 불릴 만큼 잠재력이 뛰어나다는 평가다. 2022년 데뷔한 자국 클럽 파우메이라스에서 1군 데뷔하자마자 인상을 남긴 엔드릭은 2024년 레알의 부름을 받아 스페인 무대에 입성했다.

    지난 시즌 준주전으로 활약하며 37경기 7골 1도움을 올린 엔드릭. 그러나 올 시즌 부임한 사비 알론소 감독은 엔드릭을 외면하고 있다. 현재 레알 최전방은 킬리안 음바페, 비니시우스 주니오르, 아르다 귈러, 프랑코 마스탄투오노, 호드리구가 맹활약하고 있는 상황, 로테이션 자원 엔드릭의 입지는 더욱 불투명해졌다.

    이에 임대 이적을 도모한 엔드릭. 행선지로 여러 후보가 거론됐다. 프랑스 올림피크 리옹을 비롯해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PL) 이적설도 제기됐다. 그중 영국 '커트오프사이드'는 "맨유는 이적이 유력한 조슈아 지르크지를 대신해 엔드릭 임대 영입을 시도할 전망"이라고 보도하기도 했다.

    여기에 빌라도 참전할 모양새다. 빌라는 시즌 초반 부진에서 벗어나 최근 4승 1패를 달성하며 분위기를 반전했다. 그러나 공격진 부진이 심각하다. 현재 PL 11위지만 득점은 9골에 불과해 리그 최소 득점 3위에 위치 중이다. 공격에 활력을 더해줄 자원 보강은 필수다.

    이강인의 PL 진출설에 빨간불이 켜졌다. 앞서 파리 생제르맹(PSG) 소식통 'PSG 토크'는 10월 25일 "빌라는 현재 PSG에서 후보 자원으로 분류된 이강인을 영입 후보로 주시 중이다"라고 전한 바 있다. 그러나 PSG가 이강인의 이적료로 최소 6,000만 유로(약 988억 원)를 요구한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빌라는 대체 자원을 찾는 쪽으로 선회한 것으로 보인다. 빌라는 거액으로 공격수를 데려오기보다 단기 임대 영입으로 최전방을 보강하는 것이 현실적인 선택으로 판단한 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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