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
치빈은 3일 방송된 KBS Joy '무엇이든 물어보살'에 출연해 코인, 주식 등 투자 실패로 인해 빚 포함 약 1억 8000만 원을 잃었다고 고백했다.
그는 그룹 마스크에서 서브 보컬로 활동했으며 "제가 활동을 한 번 하고, 컴백 준비를 했었다. 원래 기존 멤버 4명, 합류 멤버 4명이었는데 저는 합류 멤버였다. 컴백 준비를 하고 있는 어느 날 비가 왔는데, 당시 룸메이트였던 형이 '우산 이거 가져가라 치빈아'라고 했다"라고 회상했다. 이어 우산의 원래 주인이 소리를 치면서 폭언을 했다고 주장했다.
이어 치빈은 "제가 억울한 걸 이야기 해야할 것 같아서 말을 했는데, 그 형이 들고 있던 우산으로 벽을 한번 친 후 제 머리와 얼굴을 쳤다. 그 사건 이후로 팀을 탈퇴했다"라고 고백했다.
치빈은 이후 2년 동안 집에서 은둔 생활을 했다고. 그는 "그때 전기차 주식이 올라가고 있을 때였다. 전재산 500만 원으로 올인했는데 몇 주 안되어서 2배가 되었다. 이후 엄마가 대출을 받아서 투자를 했는데, 주가가 떨어지면서 하루 아침에 2000만원을 날렸다"라며 "남은 돈으로 또 주식과 코인에 투자했는데, 실패를 했고 1억 8000만원을 전부 잃었다"라고 털어놨다.
치빈은 현재 유튜브 라이브 스트리밍을 통해 수익을 내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제가 월에 465만 원을 갚고도 50만 원 정도는 저를 위해 쓸 수 있다. 보시는 분들은 스무 명 정도 밖에 없는데, 후원 덕분"이라고 밝혔다.
또한 치빈은 무대에 대한 미련을 털어놨고, 이에 서장훈은 "지금 네 나이가 17살이 아니고 27살이다. 이제부터 그동안의 방구석 삶을 청산해야 한다. 너 27살인데 빚밖에 없는 거 아니냐"라고 따끔하게 지적하며 "방송은 시간 줄여서 저녁에만 하고, 아르바이트를 구해라. 돈이 얼마가 됐던 중요하지 않다. 아침에 일어나서 출근을 정상적으로 해서 오후 6시에 딱 들어오는 일을 찾아라. 내 추천은 너는 사람 상대하는 직업 카페, 레스토랑 이런 젊은 친구들이 많이 가는 곳이 어울릴 것 같다"라고 조언했다.
이를 들은 이수근은 "대비도 안 되어 있는데 억울해 하는 사람이 있다. 네가 언제든 무대에 서도 최고의 무대를 보여줄 수 있는 준비가 되어 있어야 그리워할 자격이 있는 것이다. 준비도 안되어 있으면서 한 번 해봤다고 무대에 서고 싶다고 울고 그리워하는 건 말이 안되는 것이다"라며 "자기 개발을 먼저 해라"라고 단호하게 말했다.
마스크는 2016년 4인조로 데뷔했다가 8인조가 됐다. 그러나 2018년 멤버 에이스가 치빈을 폭행한 사실이 드러나 논란이 됐고, 두 사람은 잇달아 팀을 탈퇴한 바 있다.
<저작권자 ⓒ SPOTV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