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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김현수 기자] 레니 요로는 좋은 기량을 보여주며 성장 중이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소식을 다루는 '유나이티드 인 포커스'는 1일(한국시간) "세계적인 센터백 후보들이 많지만, 요로만큼 압도적인 잠재력과 자질을 가진 선수는 드물다. 지난해 요로의 이적료 5,200만 파운드(약 977억 원)가 비쌌다는 평가를 뒤집고, 그 가치를 증명하고 있다"라고 전했다.
요로는 2005년생, 프랑스 국적의 센터백이다. 빠른 주력을 앞세운 후방 커버, 대인 수비, 190cm의 장신을 활용한 공중볼 장악 모두 준수해 수비수로서의 기량을 높이 평가 받고 있다.
자국 클럽 LOSC 릴에서 성장한 요로는 2022년 데뷔하자마자 재능을 보여줬다. 2022-23시즌 19경기를 소화하며 경험을 쌓은 요로는 2023-24시즌에는 44경기에 나서 3골을 달성했다. 이후 맨유를 비롯해 파리 생제르맹(PSG), 리버풀, 레알 마드리드가 요로에 관심을 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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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맨유의 적극적인 영입 공세에 요로는 프리미어리그 도전을 택했다. 지난 시즌 활약은 나쁘지 않았다. 초반 부상 문제가 있었지만 32경기 1골 1도움을 올리며 적응을 마쳤다.
올 시즌에는 지난 시즌보다 한층 더 발전했다. '유나이티드 인 포커스'는 "요로는 시즌 전 부상으로 어려움을 겪었지만, 경기마다 성장했고, 최근 20번의 태클 중 18번을 성공시키는 등 안정적인 활약을 이어가고 있다. 스피드, 피지컬, 높이, 축구 지능, 그리고 빌드업 능력까지 갖춘 요로는 '완성형 수비수'를 넘어 전성기 버질 반 다이크를 떠올리게 한다"라고 극찬했다.
사령탑도 요로의 활약에 찬사를 보냈다. 루벤 아모림 감독은 "요로는 세계 최고의 센터백 중 하나가 될 수 있다. 피지컬적으로나 세트피스 상황에서도 점점 더 강해지고 있다"라며 성장 가능성을 고평가했다. 요로가 장차 베테랑 해리 매과이어, 루크 쇼의 뒤를 이을 맨유의 차기 프랜차이즈 센터백이 될지 기대가 모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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