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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박윤서 기자] 데지레 두에가 세계 최고 유망주로 선정됐다.
이탈리아 '투토 스포르트'가 2003년부터 선정하고 있는 세계 최고의 유망주 주인공이 결정됐다. 기자단 투표를 통해 후보에 올랐던 파리 생제르맹(PSG) 소속 두에가 '2025 골든보이'의 주인공이 됐다.
함께 후보에 올랐던 쟁쟁한 선수들인 딘 하위선, 아르다 긜러(이상 레알 마드리드), 세니 마율루(PSG), 에단 은와네리(아스널), 레니 요로(맨체스터 유나이티드), 파우 쿠바르시(바르셀로나) 등을 제친 두에가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두에는 올해 최고의 활약을 펼쳤다. 지난 시즌 PSG 주전급 선수로 활약하면서 우측 윙어, 최전방 공격수, 공격형 미드필더 등 가리지 않고 뛰었다. 리그 31경기에 나서 6골 8도움을 기록했고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에서는 16경기 5골 4도움을 남겼다. 두에의 활약 덕에 PSG는 트레블을 달성했다. 특히 UCL 결승전에서의 활약이 대단했다. 두에는 홀로 2골 1도움을 달성하면서 PSG가 결승전에서 인터밀란을 무려 5-0으로 대파하는 데에 크게 기여했다.
시즌이 끝나고 치러진 국제축구연맹(FIFA) 클럽월드컵에서도 두에는 1골을 추가하면서 PSG의 결승 진출을 이끌었다.
두에는 PSG에서 맹활약하면서 이강인을 벤치로 밀어낸 선수이기도 하다. 브래들리 바르콜라, 우스만 뎀벨레, 흐비차 크바라츠헬리아와 함께 PSG 최강 공격진을 구성했다. 지난 시즌 두에가 여러 포지션에서 맹활약하면서 이강인에게 기회가 많이 주어지지 않았다.
'더 터치라인'은 두에의 2025년을 요약했다. 리그앙, UCL, 쿠프 드 프랑스, 트로페 데 샹피옹, UEFA 슈퍼컵 모두 우승과 클럽월드컵 준우승이었다. 팀 우승 기록이 압도적이었고 여기에 개인 기록까지 받쳐주니 두에가 수상하지 못할 이유는 없었다.
화려한 골든보이 역대 수상자들과도 두에가 어깨를 나란히 하게 됐다. 킬리안 음바페, 마타이스 더 리흐트, 엘링 홀란, 페드리, 가비, 주드 벨링엄, 라민 야말 등이 골든보이를 수상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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