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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09 (화)

    이슈 스타와의 인터뷰

    '부세미' 전여빈 "시청률 6% 너무 감사, 7% 넘으면 발리 포상휴가"[인터뷰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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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포티비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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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포티비뉴스=강효진 기자] 배우 전여빈이 '착한여자 부세미'의 높은 시청률에 감사를 표했다.

    ENA 드라마 '착한여자 부세미'를 마친 배우 전여빈은 4일 서울 강남구의 한 카페에서 스포티비뉴스와 만나 작품에 대한 다양한 이야기를 전했다.

    '착한여자 부세미'는 지난 9월 29일 첫 방송에서 2.4%의 시청률(이하 닐슨코리아 전국 유료가구 기준)을 기록했다. 이후 2회부터 4%로 약 2배 가까이 뛰어올랐고, 꾸준히 상승을 거듭한 끝에 종영을 앞둔 지난 3일 방송에서는 6.3%를 기록하는 기염을 토했다. ENA에서도 이례적인 시청률이다.

    전여빈은 시청률 상승에 대해 "제가 컨트롤할 수 있는 영역은 아니지만, 다행히도 감사한 마음이 든다. 사실 어떻게 보면 ‘멜로가 체질’은 1%였다. 하지만 OTT 서비스를 통해 뒤늦게 많은 사랑을 받았다. 시청률이 큰 이슈이면서도 전부는 아니라는 생각이 든다. 작품의 완성도와 진하게 받는 사랑은 꼭 시청률과 연결되지 않는 것 같다. 복잡한 감정이 든다"고 답했다.

    이어 "그럼에도 이번 ‘착한 여자 부세미’에서 좋은 시청률을 거둘 수 있었던 건 정말 감사한 일이다. 배우로서 좋은 성적을 거두고 싶은 마음은 언제나 있으니까"라고 덧붙였다.

    높은 시청률에 채널 ENA의 포상은 없는지 묻자, 전여빈은 "그게 7%였다. 넘으면 발리 보내주신다고 하셨다. 만약 내일 7%가 된다면 발리에 갈 수 있다. 기도해주시면 좋겠다. 반올림하면 7%니까 6.5%만 넘어도 보내달라고 해볼까 싶다"며 너스레를 떨었다.

    당초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최고 17.5%)를 목표로 했던 '착한여자 부세미'에 대해, 전여빈은 "꿈은 포부 있게 꾸는 게 좋다고 생각한다. 가장 뛰어난 성적을 목표로 했다"고 웃음 지었다.

    그러면서 "우리는 아침마다 분주했다. 월요일마다 감독님과 진영 씨가 아침에 단체 톡을 주고받았다. 원래 아침형 인간이 아닌데, 월화마다 어떻게 그렇게 눈이 잘 떠지는지 모르겠다. 항상 아침마다 검색해서 찾아봤다. 시청률이 늘 8시에 공개되더라"고 말했다.

    이어 "댓글 반응도 많이 찾아봤다. 실시간 반응은 직접 보지 않지만, 어제는 네이버 톡방에 들어가서 계속 봤다"며 "어제는 '영란이가 너무 고구마다' 그러더라. 영란이는 최선의 방어를 하는 사람이고, 최대한 잃지 않으면서 이기려는 사람이다"라고 영란을 대신해 해명해 눈길을 모았다.

    '착한여자 부세미'는 인생 리셋까지 카운트다운 3개월! 한 방을 꿈꾸며 시한부 재벌 회장과 계약 결혼을 감행한 흙수저 여자 경호원이 막대한 유산을 노리는 이들을 피해 3개월간 신분을 바꾸고 살아남아야 하는 범죄 로맨스 드라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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