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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07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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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700억 제시할 준비 완료"... 맨유, '04년생 MF' 영입한다! "발레바의 최근 부진에도 내린 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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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터풋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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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터풋볼=이주엽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중원을 보강할 전망이다.

    스페인 '풋볼365'는 4일(이하 한국시간) "맨유는 브라이튼 앤 호브 알비온의 카를로스 발레바를 영입하기 위해 9,000만 파운드(약 1,700억 원)를 제시할 준비를 마친 것으로 알려졌다"라고 보도했다.

    맨유는 발레바를 계속해서 주시해 왔다. 그리곤 끝내 그의 영입을 통해 중원을 보강할 계획이다. 이에 대해 매체는 "발레바의 영입 추진은 최근 그의 부진에도 불구하고 이뤄진 결정이다"라고 덧붙였다.

    발레바는 2004년생, 카메룬 국적의 초특급 유망주다. '제2의 카이세도'로 불릴 만큼 재능이 탁월한 자원으로, 자국 무대 유소년 팀에서 성장을 거듭한 끝 유럽 무대로 진출했다. 행선지는 프랑스의 LOSC 릴 B팀. 그는 데뷔 시즌부터 21경기에 출전하며 맹활약을 펼쳤다.

    이에 힘입어 곧바로 빅리그에 진출했다. 행선지는 프리미어리그의 브라이튼이었는데 영국 무대에 발을 내딛자마자 괄목할 만한 모습을 선보였다. 프리미어리그 데뷔 시즌 37경기에 출전한 데 이어, 지난 2024-25시즌에는 40경기에서 4골 2도움을 기록했다.

    연속된 활약에 지난여름 맨유가 관심을 표명했다. 그러나 브라이튼은 발레바를 쉽게 내줄 생각이 없었다. 1억 파운드(약 1,872억 원)에 이르는 이적료가 붙었고, 결국 발레바는 원소속팀에 잔류하게 됐다.

    그러나 맨유는 포기하지 않았다. 다가올 2026년, 그의 영입을 재차 추진할 계획이기 때문. 영국 '기브미 스포츠'는 지난달 30일 유럽 축구 이적시장에 능통한 파브리시오 로마노 기자의 말을 빌려 "맨유는 발레바를 계속해서 주시하고 있다. 맨유의 핵심 인사들은 중앙 미드필더 영입을 최우선 과제로 두고 2026년 이적시장을 준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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