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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주대은 기자] 토트넘 홋스퍼 수비수 데스티니 우도기가 한 축구 에이전트에게 총기 협박을 당했다는 사실이 전해졌다.
스포츠 매체 '디 애슬레틱'은 5일(한국시간) "지난 9월 한 축구 에이전트에게 총기로 협박당한 선수가 우도기로 밝혀졌다. 그는 소속팀 토트넘으로부터 지원을 받고 있다"라고 보도했다.
매체는 "우리는 한 프리미어리그 선수가 지난 9월 총기로 위협당했다고 보도했다. 런던 메트로폴리탄 경찰을 31세 남성이 체포됐다고 확인했다. 이탈리아 매체를 통해 해당 선수가 우도기라는 사실이 언급됐다"라고 설명했다.
토트넘 대변인은 "우리는 (협박) 사건 이후 우도기와 그의 가족을 지원해 왔다. 앞으로도 계속할 것이다. 이건 법적인 사안이기 때문에 더 이상 언급할 수 없다"라며 말을 아꼈다.
우도기는 이탈리아 축구 국가대표 측면 수비수다. 엘라스 베로나에서 성장해 2020-21시즌 프로 커리어를 시작했다. 2021-22시즌엔 우디네세 칼초에서 37경기 5골 4도움을 기록하며 여러 빅클럽의 주목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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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입전 승자는 토트넘이었다. 2022-23시즌을 앞두고 1,800만 유로(약 298억 원)의 이적료에 우도기를 영입했다. 우도기는 토트넘 이적 직후 우디네세에서 임대 신분으로 한 시즌 더 뛰며 34경기 3골 4도움을 만들었다.
우도기가 본격적으로 토트넘에서 뛴 건 2023-24시즌부터였다. 그는 30경기 2골 3도움을 기록하며 좋은 평가를 받았다. 지난 시즌에도 준수한 활약을 펼쳤다.
지난 시즌 종료 후 손흥민이 토트넘을 떠나자 "라커룸에서 손흥민이 그리울 것 같다. 단순히 동료로서가 아니다. 친구로서 그리울 것이다"라고 밝히기도 했다. 이번 시즌에 10경기에 나섰으나 아직 공격 포인트는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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