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람코 코리아 챔피언십, 5월→10월 변경해 개최
4월 라스베이거스에선 미국·유럽 공동 주관으로 열려
올해 아람코 코리아 챔피언십에서 우승한 김효주.(사진=대회조직위 제공) |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
6일(한국시간) LPGA가 발표한 2026년 PIF 글로벌 시리즈 일정에 따르면 내년 2월 11일부터 나흘간 사우디아라비아의 리야드 골프클럽에서 열리는 PIF 사우디 레이디스 인터내셔널(총상금 500만달러)을 시작으로 4월 3일부터 나흘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의 섀도 크리크 골프클럽에서 아람코 챔피언십(총상금 400만달러), 8월 6일부터 나흘간 영국 런던의 센추리언 클럽에서 열리는 PIF 런던 챔피언십(총상금 200만달러), 10월 8일부터 나흘간 한국 고양시의 뉴코리아 컨트리클럽에서 열리는 아람코 코리아 챔피언십(총상금 200만달러), 11월 5일부터 나흘간 중국 선전의 미션힐스 차이나에서 열리는 아람코 차이나 챔피언십(총상금 200만달러) 총 5개 대회가 치러진다.
이 대회는 LET 주관으로 열리지만 4월에 열리는 아람코 챔피언십은 LPGA 투어와 LET 공동 주관으로 열려 여자 골프 최정상급 선수들이 총출동할 전망이다.
LPGA는 “이번에 강화된 시리즈는 총상금 1500만달러(약 216억 7000만원) 규모로 LET, PIF, 그리고 골프 사우디(Golf Saudi)의 파트너십을 더욱 공고히 한다. 전 세계 여성 골퍼들에게 더 많은 기회와 노출을 제공하겠다는 공동의 비전을 이어간다”고 의미를 설명했다.
노아 알리레자 골프 사우디 최고경영자(CEO)는 “PIF와의 파트너십, 그리고 LPGA 및 LET과의 협력을 통해 우리는 여성 골프의 판도를 바꾸고 있다. 미국에서 LPGA와 공동 주관 대회를 개최하게 된 것은 시리즈의 글로벌 비전과 강점을 보여주는 상징적 결과”라며 “이 대회를 통해 사우디아라비아의 수천 명의 신인 골퍼부터 전 세계 팬들까지, 골프의 미래를 함께 만들어가고자 한다”고 밝혔다.
야시르 알 루마이얀 PIF 총재는 “여자 골프는 계속해서 강해지고 있다. PIF는 그 성장을 뒷받침하고 여자 골프의 미래를 투자하는 데 강력한 의지를 갖고 있다”고 말했다.
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