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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주대은 기자] 울버햄튼 원더러스와 연결됐던 에릭 텐 하흐 감독이 아약스로 향할 가능성이 높다.
영국 '미러'는 6일(한국시간) "텐 하흐 감독은 레버쿠젠에서 잔혹하게 경질된 뒤 감독직 복귀에 한 걸음 더 가까워지며 바쁘게 지내고 있다"라며 "그는 아약스 복귀를 두고 대화를 나눴다"라고 보도했다.
최근 울버햄튼이 비토르 페레이라 감독을 경질했다. 부진 때문이었다. 울버햄튼은 올 시즌 프리미어리그에서 10경기 2무 8패를 기록했다. 리그에서 유일하게 승리가 없는 팀은 울버햄튼밖에 없다. 강등 1순위 후보로 꼽히고 있다.
울버햄튼 회장 제프 시는 "페레이라 감독과 그의 팀은 울버햄튼을 위해 헌신적으로 일했다. 지난 시즌 어려운 시기를 극복하도록 도와줬다. 이에 감사하다. 안타깝게도 이번 시즌 출발은 실망스러웠다. 우리는 변화를 만들어야 하는 시점에 도달했다"라며 경질 이유를 설명했다.
페레이라 감독이 경질된 뒤 여러 사령탑이 후보에 올랐다. 그중 한 명이 텐 하흐 감독이었다. 텐 하흐 감독은 이번 시즌 초반 레버쿠젠에서 딱 3경기만 지휘한 뒤 경질됐다. 구단 내부에서 갈등이 있었던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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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적 신분인 텐 하흐 감독에게 울버햄튼이 관심을 가졌다. 스포츠 매체 '디 애슬레틱'은 "에릭 텐 하흐는 다른 후보들 가운데 한 명이다"라며 "롭 에드워즈 또한 후보군에 있다. 마이클 캐릭도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라고 밝혔다.
그러나 텐 하흐 감독은 울버햄튼이 아닌 과거 자신이 이끌었던 아약스로 향할 가능성이 높다. '미러'는 "울버햄튼은 텐 하흐 감독의 관심을 확인하기 위해서 중개인을 통해 접촉했다. 그러나 울버햄튼의 상황은 텐 하흐에게 매력적이지 않았다"라고 설명했다.
이어서 "텐 하흐 감독은 이제 더 매력적인 제안을 받은 것으로 보인다"라며 "텐 하흐 감독은 이미 아약스 수뇌부와 만남을 가졌다. 존 헤이팅아 감독의 후임이 될 가능성이 있다"라고 전했다. 텐 하흐 감독의 거취에 관심이 쏠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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