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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김현수 기자] 이강인이 파리 생제르맹(PSG) 여전한 임팩트를 보여줄 수 있을까.
대한민국 국가대표팀 이강인. 발렌시아에서 실력을 갈고 닦은 후 RCD 마요르카에서 잠재력을 보여줬다. 2년간 73경기 7골 9도움을 올리며 핵심 미드필더로 활약했다. 이후 PSG 입단 제안을 받도 2023년 프랑스 무대에 입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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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시즌 36경기 5골 5도움을 올리며 준수한 활약을 펼쳤다. 지난 시즌에는 킬리안 음바페가 이적해 주전 등극이 눈앞에 다가오는 듯 보였다. 그러나 공격진에 우스만 뎀벨레, 브래들리 바르콜라, 흐비차 크바르차헬리아가 건재했고 신예 데지레 두에까지 성장하며 기회를 잃었다. 결국 지난 시즌 준주전으로 활약하며 49경기 7골 6도움을 기록했다. 성적은 나쁘지 않았지만, 교체 출전이 23경기였을 정도로 주전과는 거리가 멀었다.
올 시즌에도 로테이션 자원으로 분류된 이강인. 그러나 출전 시에는 임팩트를 보여줬다. 이강인은 일단 기회를 받으면 경기장을 종횡무진하며 준수한 활약을 펼치고 있다. 프랑스 '풋 01'은 6일(한국시간) "이강인은 루이스 엔리케 감독 체제에서 확실한 주전은 아니다. 이 때문에 일각에서는 '이강인은 아시아 유니폼 판매를 위해 남아있다'라고 비판했지만, 지금은 더 이상 설득력이 없다. 이번 시즌 교체로 투입될 때마다 팀에 결정적인 역할을 보여주고 있기 때문이다"라고 전했다.
특히 직전 챔피언스리그 바이에른 뮌헨전 활약이 돋보였다. 당시 뎀벨레의 예상치 못한 부상으로 급히 투입했지만, 맹활약했다. 이강인은 0-2로 뒤지던 상황 한 골 만회하는 추격골을 도왔을 뿐 아니라 기회 창출 7회, 슈팅 3회, 유효 슈팅 1회, 크로스 성공 5회, 롱 패스 성공 2회를 기록했다. 활약을 지켜본 팬들은 '특급 경기력을 보여준 이강인을 선발로 써야 한다'고 주장하기도 했다.
이강인의 세부 기록도 인상적이다. 축구 통계 매체 '옵타준'은 8일 "이강인은 올 시즌 90분당 슈팅 6.9개에 관여했다. 현재까지 664분 출전한 이강인은 슈팅 시도 23회, 기회 창출 28회를 올렸다. 이는 500분 이상 출전한 프랑스 리그앙 선수들 중 가장 높은 수치"라며 이강인의 기록을 조명했다.
현재까지 PSG 소속으로 99경기 13골 12도움을 올린 이강인. 10일 올림피크 리옹전에 출전하면 100번째 경기에 나서게 된다. 뮌헨전에서 보여준 영향력을 이어갈지 관심이 쏠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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