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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팝 데몬 헌터스’의 주역 가수 이재가 그래미 어워즈 후보에 소감을 전했다.

8일 이재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오마이갓. 지금 내 기분을 표현할 형용사조차 없다”라며 ‘제68회 그래미 어워즈’ 후보 선정 사실을 알렸다.

이재는 “그래미상 후보에 오른다는 건 상상조차 못 했던 일”이라며 “그것도 ‘올해의 노래’ 부분이라니! 이게 내 꿈이었다고 말하는 건 너무 부족한 표현”이라고 벅찬 심경을 전했다.

이어 “이 모든 건 영화를 사랑하고 지지해준 팬들 덕분이다.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라며 “이 영화에 노래를 쓸 기회를 주고 이 모든 과정을 하나로 묶어주고 함께 곡을 쓴 내 공동 작가, 새 소중한 걸즈, 그리고 모든 스태프에게 감사하다”라고 고마움을 잊지 않았다.

그러면서 “이 프로젝트에 참여할 수 있게 추언해주고 함께해준 친구 정말 고맙다”라며 “이제 다시 울러 가겠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이재는 최근 전 세계적으로 열풍을 불러온 ‘케이팝 데몬 헌터스’의 OST ‘골든(GOLDEN)’을 작사·작곡하고 멤버 루이의 노래를 맡으며 유명세를 모았다.

최근에는 이재가 배우 신영균의 외손녀이자 SM엔터테인먼트에서 12년간 연습생 생활을 한 사실이 알려지며 화제가 되기도 했다. 특히 결국 데뷔하지 못하고 작곡가로 활동하다가 ‘케이팝 데몬 헌터스’를 통해 글로벌 스타덤에 오르며 더욱 사랑을 받고 있다.

이러한 가운데 이재가 노래로 활약한 넷플릭스 애니메이션 영화 ‘케이팝 데몬 헌터스’는 제68회 그래미 어워즈에서 ‘골든’이 ‘올해의 노래’ 후보에 올랐으며 ‘베스트 팝 듀오/그룹 퍼포먼스’ 등 총 5개 부분 후보에 노미네이트되며 그 인기를 실감케 했다.

[이투데이/한은수 (online@e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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