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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07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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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워터밤 마카오 실신→하루만의 화보급 복귀…현아의 과감한 ‘프로 근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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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포츠서울

    사진|현아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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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포츠서울 | 배우근 기자] 가수 현아가 ‘워터밤 마카오’ 무대 실신 이후 하루만에 근황을 공개하며 팬들을 안심시켰다.

    현아는 11일 자신의 SNS에 “모두 감사합니다”라는 글과 함께 여러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한 사진 속 그는 무대 의상을 입은 채 대기실로 보이는 공간에서 다양한 포즈를 취하고 있다.

    회색 슬리브리스와 롱부츠 차림으로 강렬한 눈빛과 자신감 넘치는 표정을 보여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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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현아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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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앞서 현아는 9일 마카오 아웃도어 퍼포먼스 베뉴에서 열린 ‘워터밤 2025 마카오’ 공연 중 히트곡 ‘버블팝’을 부르다 갑자기 의식을 잃고 쓰러져 팬들을 놀라게 했다.

    의식을 회복한 뒤 현아는 SNS를 통해 “좋은 모습 보여드리고 싶었는데 프로답지 못했던 것 같아 너무 미안하다”며 “사실 그 순간의 기억이 나지 않는다”고 밝혔다.

    이어 “마카오 팬분들이 멀리서 찾아와 주셨는데 실망시켜 드린 것 같아 죄송하다. 앞으로 체력을 더 키우고 꾸준히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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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근 한 달 만에 약 10kg을 감량했다고 밝힌 현아는 급격한 체중 변화로 건강 우려를 낳았다. 과거 방송에서도 저체중으로 인한 ‘미주신경성 실신’을 겪었다고 고백한 바 있다.

    마카오 실신 이후 현아는 “늘 부족한 나를 사랑해 주셔서 감사하다. 정말 괜찮으니 걱정하지 말아 달라”고 덧붙이며 팬들에게 안심의 메시지를 남겼다.

    kenny@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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