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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 박진업 기자]러시아 출신 인플루언서가 마약 투약 혐의로 검찰 수사를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조선일보 보도에 따르면 서울서부지방검찰청은 러시아 출신 인플루언서 A(23)씨를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수사 중인 것으로 13일 알려졌다.
A씨는 국내에서 마약류를 직접 구매하여 투약한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지난 7월 13일 경찰에 의해 마약 투약 혐의로 현행범 체포되었다. 체포 직후 서울마포경찰서는 A씨를 대상으로 마약 검사를 진행했고, 그 결과 양성 반응을 확인했다. 경찰은 관련 수사를 마무리한 뒤, 지난 9월 1일 A씨를 불구속 송치 처분으로 검찰에 사건을 넘겼다. 현재 서울서부지검은 송치된 A씨의 혐의에 대해 추가적인 보강 수사를 진행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특히 A씨는 검찰에 송치된 이후에도 B 브랜드의 광고 모델로 계속 활동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논란을 낳고 있다. 마약류 투약 혐의로 검찰 수사를 받는 피의자가 대외적인 활동을 지속하는 것이 윤리적으로 적절한지에 대한 지적이 제기될 것으로 보인다. 해당 브랜드 측이 A씨의 수사 사실을 인지하고 있었는지, 혹은 뒤늦게 파악하여 모델 교체 등의 조치를 취할지 여부에도 관심이 집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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