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솔로’ 28기 정숙-상철. 유튜브 채널 ‘촌장엔터테인먼트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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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 박진업 기자]ENA와 SBS Plus ‘나는 솔로’ 28기에서 최종 선택이 불발되었던 상철과 정숙이 현실 커플(현커)로 발전한 드라마틱한 러브 스토리를 공개했다.

두 사람은 13일 ‘촌장엔터테인먼트TV’ 채널 인터뷰를 통해 방송에서는 맺어지지 못했던 인연이 어떻게 운명적으로 이어졌는지 상세히 밝혔다.

영상에 따르면 솔로나라에서의 선택이 달랐던 두 사람은 현실에서도 각자 짧은 만남을 가졌다. 상철은 “서로 각자 (최종 선택한) 분들을 한 정숙은 2주 나는 4주 정도 알아보다가 아무래도 성향이나 이런 것들이 많이 맞지 않아서 인연으로 이어지지는 못했다”고 밝혔다.

이어 상철은 “둘 다 이제 실의에 빠져서 혼자 지내고 있었는데 한 7월 초중순 저희 단체 모임을 한번 하게 됐다”며 “거기서 정숙님을 딱 만났는데, 방송에서도 못한 얘기들을 이제 거기서 나누고 했더니 거기서 이렇게 마음이 좀 통했다”고 재회 당시의 상황을 설명했다.

‘나는 솔로’ 28기 정숙-상철. 유튜브 채널 ‘촌장엔터테인먼트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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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을 확인한 두 사람은 폭발적인 열정으로 연애를 이어갔다. 정숙은 “단체 모임 마음을 확인하고 난 뒤부터는 되게 열정적으로 거의 일주일에 4일 정도를 만났던 것 같다”고 밝혔다.

특히 상철은 장거리(청주-서울)임에도 주저하지 않았다. 상철은 “평일에도 그냥 퇴근하고 (서울로) 올라갔다가 새벽 5시에 일어나서 청주로 출근을 해 버렸다”며 연애를 위해 모든 것을 감수했음을 보여줬다.

서로의 매력에 대해 묻는 제작진의 질문에 정숙은 상철의 매력에 대해 “솔직히 (방송에선) 확인할 수 없었던 뭔가 남자다운 모습”과 “굉장히 다정하고, 제가 결정하면 그대로 뭐든지 다 하는 사람”이라고 꼽았다. 상철은 정숙에 대해 “말이 딱 잘 통하고 제 눈에 너무 이뻤다”고 답하며 “추앙해 준다는 말이 정말 들어맞는 것 같다”고 정숙의 매력을 꼽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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