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대전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남자축구 국가대표 A매치 평가전 대한민국과 볼리비아의 경기. 한국 손흥민이 후반전에 교체된 뒤 홍명보 감독과 하이파이브하고 있다. 사진 | 대전=연합뉴스 |
[스포츠서울 | 박준범기자] 손흥민(LAFC)의 볼리비아전 선제 프리킥 득점은 메이저리그사커(MLS)와 LAFC도 감탄했다.
손흥민은 지난 14일 대전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볼리비아와 A매치 평가전에서 0-0으로 맞선 후반 12분 오른발 프리킥으로 선제 결승골을 넣으며 2-0 승리에 앞장섰다. A매치 139번째 경기에서 A매치 54호 골을 터뜨렸다. A매치 통산 최다 득점 1위(58골)인 차범근 전 감독을 4골 차로 추격했다.
홍명보호는 볼리비아의 수비에 상당히 고전했는데 손흥민의 프리킥 득점으로 리드를 잡았고 후반 43분 조규성(미트윌란)의 득점으로 소중한 승리를 따냈다.
볼리비아 오스카르 비예가스 감독도 “(손흥민의) 프리킥 하나로 경기 흐름이 바뀌었다. 그 전까지 예상할 수 없었는데 완전히 (헌국으로) 흐름이 넘어갔다”고 극찬했다.
사진 | 대전=연합뉴스 |
손흥민의 볼리비아전 득점은 MLS 올해의 골로 선정된 득점 장면과 유사하다. 손흥민은 지난 8월 FC댈러스전에서 비슷한 위취에서 얻은 프리킥 키커로 나서 오른발 감아차기로 득점했고, 이는 MLS 올해의 골로 선정됐다.
손흥민의 프리킥 득점은 MLS와 LAFC도 곧바로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게재했다. MLS는 손흥민의 득정 영상을 공유하며 “Oh My Son”이라고 감탄사를 적었다. 손흥민의 소속팀 LAFC 역시 “감아차기로 선제골을 터뜨렸고, 이는 세이브할 수 없었다”고 평가했다. beom2@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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