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나. 사진ㅣ스타투데이DB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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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애프터스쿨 출신 배우 나나가 자택 침입 시도 피해를 당한 가운데, 범행을 저지른 인물이 구속 갈림길에 놓였다.
지난 16일 경기 구리경찰서는 특수강도미수 혐의로 조사 중인 A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A씨는 15일 오전 6시께 나나가 거주 중인 구리시 아천동의 한 고급 빌라에 흉기를 들고 침입해 나나와 모친을 위협하며 돈을 요구한 혐의를 받는다.
앞서 나나의 소속사 써브라임에 따르면 사건 당시 A씨는 흉기를 든 채 자택으로 침입해 공격을 시도했고, 그를 제압하며 몸싸움을 벌이는 과정에서 나나의 어머니가 크게 다쳐 의식을 잃었다. 현재는 나나와 모친 모두 치료를 받고 의식을 회복한 것으로 전해졌다.
A씨는 몸싸움 과정에서 부상을 입어 병원 이송 후 치료받았으며, 구리경찰서에서 특수강도미수혐의로 체포해 조사를 받고 있다. 나나 모녀와는 일면식이 없는 사이로 파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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써브라임은 “피해자와 가족의 안정이 최우선인 만큼, 본 사건과 관련한 무분별한 추측, 허위 사실 유포, 사생활 침해성 내용은 심각한 2차 피해를 야기할 수 있으니 자제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사건의 구체적인 내용은 수사 중인 사안으로 공개가 어려우며, 추가 정보는 수사 기관의 발표에 따를 예정이다. 현재 모든 사실 관계는 경찰에서 철저히 조사 중이며, 당사는 수사 기관에 성실히 협조하고 있다”고 했다.
한편 나나는 최근 타투를 제거했다고 밝혀 눈길을 끈 바 있다. 그는 “(타투 지운 것을) 후회는 하지 않는다. 유일하게 의미 부여를 한 타투만 내 몸에 남겨두었다. 1968 내가 가장 존경하는 존재”라며 자신의 어머니에 대한 애정을 남겼다.
[지승훈 스타투데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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