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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07 (일)

    이슈 스타와의 인터뷰

    '저스트 메이크업' 손테일·돌체 "3억 눈앞에서 사라졌지만 우승 아쉽지 않아"[인터뷰③]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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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포티비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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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포티비뉴스=강효진 기자] '저스트 메이크업'에서 2위와 3위를 차지하며 아쉽게 우승을 놓친 손테일과 오 돌체비타가 소감을 밝혔다.

    쿠팡플레이 예능 '저스트 메이크업' 톱3 파리 금손(민킴), 손태일(손주희), 오 돌체비타(오현정)가 18일 오후 1시 서울 삼청동의 한 카페에서 스포티비뉴스와 인터뷰를 갖고 프로그램을 마친 소감을 전했다.

    이날 파리금손은 "프로그램 마치고 2달 뒤에 상금을 수령했다"고 밝히자, 손테일은 "손테일 5월 말이 막방이었다. 7월 말에 들어오셨겠다. 좋으셨겠다. 제 눈 앞에서 사라졌다"고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자아냈다.

    그러면서도 그는 "저는 진짜로 아쉽지 않았다. 저는 1등에 대한 부담감이 있었다. 예상도 하지 못했다. 1등이 목표가 아니었다. 제 자신이 성장할 수 있고 시험해본다는 계기로 참여를 했다. 저의 목표는 세미 파이널까지만 올라가도 진짜 좋겠다고 생각했다. 파이널까지 올라간게 믿기지 않고 너무 감사하다"고 말했다.

    이어 "그리고 우승하지 않았어도 (파리금손을)너무 축하하고 싶고 진짜 축하했다. 1등을 안 한게 오히려 후련해서 좋았었다. 물론 3억은 날아갔지만 상금에 대한 부담도 있었다. 어떻게 쓰고 어떻게 나눠야 하지. 그런 여러가지 심리적으로 그냥 2등이 된 것 만으로도 너무 감사한 일이고 만족한다"고 웃음 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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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 돌체비타는 "저는 진짜 탑텐에 들어간 것도 예상하지 못했는데 3개의 미션을 죽을 듯이 했다. 너무 힘들어서 '이 준비만 잘해서 날 보여줘면 끝이 나겠구나' 했다. 3라운드에 올라가지 않았나. 화면에 잡힌 모습이 진짜다. '아 미쳤네. 또 해야 돼' 이런 마음이었다. 어쨌든 제가 자꾸 보여지는 상황이었기 때문에 준비한 것이 보여지는 정도에서 만족하면 우연치 않게 내가 일등이 될 수 있을까 상상은 해봤다. 기부도 좀 하고, 좋은 사람이 돼서, 그런 생각만 해봤다. 기대는 하지 않았다"고 답해 눈길을 모았다.

    '저스트 메이크업'은 대한민국을 넘어 세계적으로 K-뷰티를 대표하는 메이크업 아티스트들이 자신만의 색깔로 치열하게 맞붙는 초대형 메이크업 서바이벌이다. 경연 결과 심사위원 4인의 만장일치 최고 점수를 받은 파리 금손이 최종 우승의 영예를 안고 우승 상금 3억원을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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