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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팡플레이 예능 '저스트 메이크업' 톱3 파리 금손(민킴), 손태일(손주희), 오 돌체비타(오현정)가 18일 오후 1시 서울 삼청동의 한 카페에서 스포티비뉴스와 인터뷰를 갖고 프로그램을 마친 소감을 전했다.
이날 파리금손은 "프로그램 마치고 2달 뒤에 상금을 수령했다"고 밝히자, 손테일은 "손테일 5월 말이 막방이었다. 7월 말에 들어오셨겠다. 좋으셨겠다. 제 눈 앞에서 사라졌다"고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자아냈다.
그러면서도 그는 "저는 진짜로 아쉽지 않았다. 저는 1등에 대한 부담감이 있었다. 예상도 하지 못했다. 1등이 목표가 아니었다. 제 자신이 성장할 수 있고 시험해본다는 계기로 참여를 했다. 저의 목표는 세미 파이널까지만 올라가도 진짜 좋겠다고 생각했다. 파이널까지 올라간게 믿기지 않고 너무 감사하다"고 말했다.
이어 "그리고 우승하지 않았어도 (파리금손을)너무 축하하고 싶고 진짜 축하했다. 1등을 안 한게 오히려 후련해서 좋았었다. 물론 3억은 날아갔지만 상금에 대한 부담도 있었다. 어떻게 쓰고 어떻게 나눠야 하지. 그런 여러가지 심리적으로 그냥 2등이 된 것 만으로도 너무 감사한 일이고 만족한다"고 웃음 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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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스트 메이크업'은 대한민국을 넘어 세계적으로 K-뷰티를 대표하는 메이크업 아티스트들이 자신만의 색깔로 치열하게 맞붙는 초대형 메이크업 서바이벌이다. 경연 결과 심사위원 4인의 만장일치 최고 점수를 받은 파리 금손이 최종 우승의 영예를 안고 우승 상금 3억원을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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