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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주대은 기자(상암)] 손흥민이 특별한 축구화를 신고 가나를 상대할 것으로 보인다.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은 18일 오후 8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가나와 11월 A매치 친선 경기를 치른다.
경기를 앞두고 홍명보호가 선발 명단을 공개했다. 한국은 오현규, 손흥민, 권혁규, 옌스 카스트로프, 이강인, 박진섭, 설영우, 조유민, 이태석, 김민재, 송범근이 출격한다. 조규성, 양민혁, 김진규, 엄지성, 황희찬, 이재성, 서민우, 원두재, 배준호, 김태현, 김문환, 이한범, 이명재, 조현우, 김승규는 벤치를 지킨다.
손흥민이 선발 출전한다. 손흥민은 지난 10월에 있었던 브라질전을 통해 137번째 A매치를 치렀다. 한국 역대 A매치 최다 출전 기록이었다. 이어진 파라과이전에선 차범근 전 감독이 등장해 기념 유니폼을 전달하며 손흥민의 대기록을 축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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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6일 손흥민이 자신의 SNS를 통해 특별한 축구화를 공개했다. 아디다스에서 손흥민의 137번째 A매치를 기념해 축구화를 선물한 것. 해당 축구화엔 손흥민의 출전 기록을 의미하는 문구 '137+', 'national pride' 등이 적혀 있었다.
손흥민은 이 축구화를 신고 경기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이제 손흥민은 또 다른 대기록을 바라보고 있다. 그는 A매치 139경기 동안 54골을 기록했다. 만약 4골을 더 넣는다면 한국 A매치 최다 골 기록의 주인공 차범근 전 감독(58골)과 동률이 된다. 5골을 추가한다면 한국 축구 역사를 새로이 하게 된다.
한편 손흥민은 경기를 앞두고 "경기를 하고 얼마 되지 않아 다시 경기를 해야 한다. 빨리 회복해서 좋은 모습 보여드려야 한다. 어려운 경기를 승리로 이끈 만큼 올해 마지막 A매치를 승리로 장식하고 싶다. 선수단 분위기는 좋다"라며 각오를 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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